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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군내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급식카드를 마그네틱 카드에서 IC 카드(BC카드)로 바꾼다고 8일 밝혔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처를 확대함으로써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서다.이는 지난해 충남도와 농협은행 충남본부 간 ‘아동 급식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후 군도 농협은행 청양군지부와 아동 급식카드 사업 계약을 맺은 결과로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지금까지 사용된 ‘꿈자람카드’는 외부 자기(Magnetic)나 열에 취약하고 정보 인식 오류를 일으키기도 했으며, 문구와 디자인이 저소득층 아동 인식을 심어준다는 지적을 받았다.반면 기억용량이 크고 복제가 어려운 IC 카드는 범용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바뀐 디자인 또한 아동들의 거리낌 없는 사용에 도움이 된다.일부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 또한 BC카드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아동들의 구매 선택권까지 크게 확대된다. 단, 주류나 담배 등 아동에게 적합하지 않은 품목은 구매가 제한된다.아동 급식사업은 중위소득 52% 미만의 취약계층 자녀 가운데 18세 미만에게 1일 1식 8,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내 300여 명이 지원 대상이다.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구김살 없이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며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한 식사를 통해 건강한 꿈나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청양군 | 이경 | 2023-03-08 09:59

(사)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지회장 이주전) 지난 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김명숙 충남도의원 등 내빈과 지회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표창장 및 감사패․공로패 수여, 인사 말씀,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정기총회가 대면 행사로 개최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결산보고, 올해 운영 방향과 당면사항 등을 논의하면서 회원들 간 정보공유, 건의 사항 수렴 등이 이어졌다.김돈곤 군수는 “청양 밤이 맛과 품질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게 되기까지 애쓰고 노력한 임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매년 반복되는 태풍과 가뭄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 밤 재배 임가의 고충을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은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청양 밤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생산 기반은 물론,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산림소득 분야 각종 지원 및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는 임업 활동에 대한 보상과 임가 소득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청양 밤은 생산량에서 공주, 부여에 이어 충남 3위이며, 1,400여 임가에서 연간 19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물이다.

청양군 | 이경 | 2023-03-06 10:19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청양지역 청년 협동조합 ‘어쩌다로컬(대표 소철원)’을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으로 선정했다.3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사회적 목적 실현 및 사업화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 사회문제를 독창적인 방법으로 해결해나가는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선정된 창업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공간과 자금,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어쩌다로컬은 농촌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청년 문제를 주제로 로컬(지역)과 도시 청년을 이어줄 수 있는 원도심 투어, 지역 투어, 트레킹 등 다양한 여행․견학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지난해 3월 설립된 어쩌다로컬은 청양에 정착한 외지 청년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지역 문화예술 기획, 외부 청년 유입사업 등 다양한 청양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우리 군 사회적경제 분야에 창의적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있다는 것이 지역의 미래를 밝게 한다”라며 “사회적경제가 청년층의 디딤돌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청양군 | 이경 | 2023-03-03 10:48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일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전체 목표액을 1,840억 원으로 확정했다.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에 맞춰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김돈곤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군 시행 61개 사업과 타 기관 시행 17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확보방안, 사전 행정절차 이행 여부를 점검하면서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밀도 있게 논의했다.참석자들은 국비 투자의 당위성 개발과 사전절차 이행 등 경쟁 우위 선점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관계 부처 및 충남도 사전 설명, 철저한 신규사업 타당성 검토, 미반영 사업의 원인 분석 및 보완 후 재차 건의를 추진하기로 했다.또 군은 신청․편성․확정 등 단계별 전략적 대응으로 신규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신규사업을 계속 찾아낼 계획이다.주요 전략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득사업 발굴 ▲중앙부처 정책사업 및 충남도 시책사업과 연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 발굴 ▲지속적인 공모사업 모니터링을 통한 필요사업 유치 ▲사업의 우선순위 및 핵심과제 선정 후 군비 부담률이 낮은 사업 우선 확보 등이다.아울러 효제․농소천․산정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가족문화센터 건립 등 기존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추가예산 확보에 치중하고 서부내륙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 등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앞서 군은 지난 1월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청양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조성(100억 원) ▲청양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관로 매설(100억 원) ▲정산면 서정리 도시재생사업(83억 원) ▲청양군 지하수 저류지 개발사업(80억 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김돈곤 군수는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 로드맵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은 지역 생존과 발전의 주요 변수이자 관건”이라며 “이미 발걸음을 시작한 신규사

청양군 | 이경 | 2023-03-03 10:44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달 28일 청사를 방문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임원진과 기업인을 만나 청양 일반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관련해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상호 관심 사항을 협의했다.이날 만남에는 중견기업연합회 이충열 이사(회원지원실장), 이동윤 회원지원팀장, 그리고 특별회원사인 ‘유니크미’ 곽희옥 대표와 김돈곤 군수, 윤청수 투자유치과장 등이 함께했다.이날 군은 국내 우량기업들의 조직이며 법정단체인 중견기업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중견기업연합회는 자세한 투자 정보를 회원 기업들에 제공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김돈곤 군수는 농업과 의료복지 등 전국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군정 성과를 설명한 뒤 “현재 우리 군의 큰 현안 중 하나가 비봉면 일반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라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중견기업연합회 측은 “산업적 측면에서 청양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높다”라고 평가하면서 “군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자세한 정보를 회원 기업들에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특히 유니크미 곽희옥 대표는 청양지역의 산업육성 비전과 입지적 환경에 걸맞은 새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한편 중견기업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중견기업연합회는 자산총액 5,000억 원~10조 원, 업종별 매출액 400억~1,500억 원 이상의 기업들이 모인 단체다. 이 중엔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기업이 많아 청양 유치 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청양 일반산단은 지난해 4월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되면서 첫 관문을 통과했고 12월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마쳤으며, 현재 각종 영향평가 및 유관 부처 인허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군은 올해 하반기 중 충남도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후 토지 보상 착수, 2024년 중 착공, 2026년 준공 로드맵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돈곤 군수는 “청양군 최초로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

청양군 | 이경 | 2023-03-02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