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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심천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심천면 새마을협의회는 이날 지계리 소재 A씨의 집을 찾아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A씨는 혼자 생활하면서 일상생활 및 주변 환경정화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그로인해 집 내부 및 외부의 환경정화 활동이 필요한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장 20여명은 대상자 집 주변에 쓰레기를 치우고 못 쓰는 가구 등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은 영동군새마을회의 지원금 100만원에, 심천면새마을협의회의 일부 비용을 보태 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도 함께 이루어졌다. 박정용 새마을지도자심천면협의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민정애 새마을지도자심천면부녀회장은 “대상자 A씨의 집이 깨끗해져 매우 기분이 좋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새마을 부녀회는 앞장서서 도움을 주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성기 심천면장은 “심천면 새마을협의회의 특별한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웃음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라며 “지도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황인홍 | 2023-02-24 14:00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유지하고자 2월 20일부터 마을 경로당 10개소에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치매예방교실에서는 고령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두뇌활동 및 신체활동을 진행한다.1주에 2회씩 총 8회기로, 전문 외부강사 4명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치매예방교실에서는‘치매애(愛)기억담기’위크북 활용 및 인지자극훈련, 신체활동, 미술, 원예와 함께 수공예 활동도 실시한다.군보건소는 이후 사업 효과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하반기 일정에 반영해 더 알차게 꾸밀 계획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때문에 큰 부담을 갖고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이 치매예방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우울감과 외로움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영동군보건소에서는 치매검진 및 치료비 지원, 치매예방, 가족교실, 치매환자 쉼터,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기타 치매검진 및 치매예방 등에 궁금한 사항은 영동군치매안심센터(☎ 043-740-5943)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황인홍 | 2023-02-24 11:07

충북 영동군 영동읍새마을협의회(회장 강종진, 부녀회장 최혜연)가 지속적인 아웃사랑 실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23일 영동읍에 따르면 영동읍새마을협의회(회장 강종진, 부녀회장 최혜연)는 최근 영동읍사무소를 찾아 영동읍과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2023년 사랑나눔 행복나눔 릴레이’ 3호 기부자로 나서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영동읍 새마을협의회에서는 6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지난 20일에도 영동군청을 찾아 영동군민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으며, 이번에는 지난해에 이어 회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강종진․최혜연 회장은 “영동읍민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중에는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분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성억제 영동읍장은 “성금기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분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본인 또한 많은 감동을 받고 있다”라며 “기탁 받은 성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혜철 | 2023-02-23 13:39

충북 영동군은 지역의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3년 논 타작물 재배관련 지원사업을 다음달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논에 타작물 재배 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와 도 자체에서 시행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이 해당된다.전략작물직불제사업은 기존 논활용직불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겨울철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은 1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을 지급한다.여기에 겨울철 밀·조사료와 여름철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2020년 이후 지원이 중단됐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경우 올해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재개된다.논에서 벼를 제외한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 법인에게 추가로 ha당 150만 원이 지급된다.신청 대상은 2022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또는 2022년에 쌀 적정 생산 감축 협약에 참여하고 2023년에 타작물을 지속 재배하는 농지다.다만 휴경농지나 녹비작물 재배농지, 경관보전 직불금 수령농지, 사료작물 재배지원금 수령농지, 정부 매입비축농지 등 일부 사업과 중복 지원을 받고 있는 곳은 제외된다.지원 사업을 신청하려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오는 3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영동 | 황인홍 | 2023-02-23 13:38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CIST)를 평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23일 군에 따르면 인지선별검사(CIST)는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해 인지 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1대 1 문답식 검사로 소요 시간은 개별 차이가 있지만 평균 10분정도 소요된다.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이면 2년 후 다시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인지 저하인 경우 치매 진단검사 및 협약병원으로 의뢰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수행하는 진단검사는 소득판정 없이 무료검사가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에는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협력 의사인 충남대학교 신경과 전문의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전문의 상담 결과 치매가 의심되면 협약병원에 정확한 치매 진단 및 치매의 원인을 알기 위해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의뢰하게 된다.협약병원에 의뢰하는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의 경우 소득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등 개인별 조건에 따라 검사비용의 일정부분을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되며, 조기 발견후 적절한 치료시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 억제, 증상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군민이면 누구나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3층)를 방문해 검사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영동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경도인지장애, 만75세 이상 고령 노인, 독거노인은 치매 고위험군으로서 1년에 한번씩 집중 검사관리가 필요한 대상이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꼭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043-740-5940~9)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혜철 | 2023-02-23 13:38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대표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23일 군과 재단에 따르면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선정하는 2023년 제1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에서 '대상'을 안았다고 밝혔다.이로써 영동난계국악축제는 △2020–2023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 △2014~2022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제 선정 △제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 선정되는 등 각종 평가에서 명실상부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를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만든 상이다.축제 관련 산업계·학계의 전문가와 축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평가를 진행함으로써 축제의 규모보다는 콘텐츠가 우수하거나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선정한다.특히, 정부나 지자체가 축제를 심사하고 지원하는 것과 달리 이해관계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 위원단이 엄격한 기준으로 지역축제를 선정하고 있어 이번 대상의 의미가 더 크다.반세기 역사를 훌쩍 넘긴 제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지난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됐다.전통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지며, 풍물경연대회, 영동문화예술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이번 평가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는 휴게시설 및 편의공간 제공, 전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퓨전프로그램 확충, 글로벌축제로의 도약기반 마련 등이 우수점으로 꼽혔다.또한, 영동군의 100년 먹거리 관광자원으로 조성중인 힐링관광지에서 열리며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짜임새 있는 공간구성도 돋보였다.특히,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참가

영동 | 황인홍 | 2023-02-23 13:37

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23일 본서 2층 전략회의실에서 영동레인보우영화관과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상호간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원활한 상호 지원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은 레인보우 영화관 김나래 점장, 김태선 팀장을 비롯한 임병수 소방서장 등 소방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영화 시작 전 주택용소방시설 등 주요 소방시책 홍보 영상을 상영함으로써 영화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방공무원과 동반 1인에 한해 1천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관람의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영동소방서는 영화관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과 화재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영동군 유일의 작은영화관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지난 2016년 10월 옛 군수 관사 터인 계산리에 개관해 62석과 35석 상영관 2곳을 갖추고 영동군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임병수 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재난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황인홍 | 2023-02-23 13:26

충북 영동군 황간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순진)가 농촌 시름덜기에 나섰다.20일 영동군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황간면여성의용소방대는 영동군과 영동군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손이음지원사업(구. 생산적일손봉사)의 활성화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황간면 남성리 마을(이장 손기정)과 ‘1사1 일손이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1사1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기관단체와 마을, 기업이 협약을 맺고 일손이음지원사업에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기업을 돕는 일손나눔 실천 운동이다.이번 협약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일손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단체를 조사해 이뤄졌다.협약을 통해 각 단체는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일손봉사 운동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 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최근 황간면 여성의소대는 양 팔을 다쳐서 영농활동에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마을내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봉사활동을 했다.황간면 여성의소대 16명이 참여하여 아직 추운 날씨에도 복숭아 가지 줍기, 과수원 정리 등을 했다.이 활동을 시작으로 이 여성의용소방대는 일손 부족으로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낼 예정이다.김창호 영동군자원봉사센터장은 “농가나 기업에서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이때,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기관, 단체와 마을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동군과 영동군자원봉사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동 | 황인홍 | 2023-02-22 12:15

충북 영동군 학산면은 지난 22일 아평2리 경로당에서 지역내 저소득 독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봉사와 의료 봉사를 진행하였다.이번 봉사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주민들이 행복한 학산면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추진되었으며, 영동군자원봉사센터(영미회)와 영동읍 소재 현대의원(원장 연천일)이 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영동군자원봉사센터(영미회)에서 방문하여 염색 및 커트 등의 미용봉사를 실시하였고, 현대의원(원장 연천일)은 통증치료 및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등 평소 건강정보가 부족한 지역 노인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하였다.연천일 원장은 “힘든 농사일로 허리와 무릎 등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 통증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등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을 제공하였다”라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우리 의료진의 손길이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영숙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염색과 커트를 통해 기분 전환을 하고, 이와 더불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또한, 학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설재분)에서 정성스럽게 점심식사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제공하며 행사를 보다 풍성하고 따뜻하게 만들었다.김현종 학산면장은 “몸과 마음이 추워지는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이미용, 의료봉사를 해주진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얻으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동 | 황인홍 | 2023-02-22 12:14

충북 영동군이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대응체제 구축을 본격화한다.군은 이달 영동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시행‧투자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는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시행계획 및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구정책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조치이다.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2026년까지 5개년의 투자계획을 수립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89개)과 관심지역(18개)에 연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 규모로 지원한다.군이 추진하는 이 연구 용역은 2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군의 20개 부서와 영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과 함께 영동군의 지역 여건이 반영된 차별화된 투자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또한, 군은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발굴에 주민 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해 ‘내 아이들이 살아갈 영동’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4일까지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중이다.이달 27일에는 인구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군은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증대하고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을 방지하여 지역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입장이다.군 관계자는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경제, 교육 등 일상과 직접 관련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가 내실 있게 구축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 등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황인홍 | 2023-02-22 12:13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복숭아 꽃이 만발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황간면 금계리 박정기씨 농가의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는 지난 1월 6일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2월 초순부터 붉은색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했다.박정기 씨 농가는 조기 결실 노력 및 개화기인 요즘 수정율을 높여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하여 수정용 뒤엉벌 12통을 하우스 내에 방사했다.여기에 복숭아 꽃가루를 직접 인공수분 하는 등 탐스러운 복숭아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노지보다 2개월 정도가 빨라, 5월경에는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올해는 저온이 지속되고 난방비가 크게 올라 난방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 받은 ‘핵과류 시설하우스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으로 에어캡 비닐을 설치하여 작년 대비 난방비를 30% 줄여 시범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그리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유용미생물을 시비함으로써 복숭아 꽃눈이 충실해질 수 있었다.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과피의 착색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좋은 복숭아로 인정받고 있다.박정기 씨 농가는 수황 복숭아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시설하우스 8,000m2 규모에서 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복숭아는 일반 노지재배보다 2개월 빠른 5월 중순 경이면 소비자들에게 맛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고품질 시설하우스 복숭아 재배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지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황인홍 | 2023-02-22 12:12

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상인과 함께 옥외소화전 사용 방법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옥외소화전은 상수도 배관 등에 연결되어 소방건축물 외부에 설치된 소방용수시설로써,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 진압을 위해 누구나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다.특히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좁은 통로와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량이 늦게 도착할 경우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 상인들의 초기 진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영동소방서는 시장 상인들이 옥외소화전을 보다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직접 옥외소화전 사용 방법 홍보 영상을 제작하였다.또한 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옥외소화전 사용 방법에 익숙하지 못한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홍보 영상 QR코드가 포함된 소화전 사용 방법 표지판을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한편 옥외소화전 사용방법은 ▲옥외소화전함 열기 ▲관창 연결 후 호스를 화재 장소로 옮기기 ▲ 소화전 밸브를 왼쪽으로 열기 ▲관창을 열고 불끄기 ▲화재 진압 후 밸브 잠그고 원래대로 비치하기 순이다.임병수 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자율안전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 추진과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영동 | 황인홍 | 2023-02-21 13:32

일상회복과 함께 충북 영동군에도 그간 멈췄던 행사들이 속속 개최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우리 고유의 전통 세시 풍속 놀이를 널리 보급하고, 직장․단체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제29회 영동군 직장·단체 친선 윷놀이 대회’가 21일 오전 영동군청소년수련관(영동읍 부용리)에서 열렸다.영동문화원(원장 백승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50여개 팀의 선수와 응원단 등 300명의 군민이 참여해 유쾌하고 신명나는 윷놀이를 즐겼다.경기방식은 1팀 4명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오랜만에 대면 개최된 행사이니만큼, 참석자들은 소속 기관·단체의 명예를 걸고 열성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또 대회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영동사랑 상품권 50만원, 2위는 상품권 30만원, 3위는 상품권 20만원, 4위는 상품권 15만원, 5~8위까지 상품권 10만원이 주어졌으며, 푸짐한 경품행사와 기념품 증정까지 더해져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영동문화원 관계자는“코로나19 이후 군민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모처럼만에 지역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라며 “올해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 군민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황인홍 | 2023-02-21 13:00

창조금속 민경호 대표와 세운엔지니어링 이동헌 대표가 지난 20일 영동군청을 찾아 따뜻한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두 대표는 이날 영동군청을 찾아 각 200만원씩 기부금 기탁 의사를 밝히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민경호 대표는 양강면 묵정리 출신으로 옥천에 위치한 창조금속 대표를 맡고 있으며, 세운엔지니어링 이동헌 대표는 영동군에 각별한 애정을 가져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경호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소멸위기에 있는 고향을 살리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동헌 대표는 “영동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 외의 모든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와 더불어 기부금의 30%가량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영동군 답례품으로는 샤인머스켓, 사과, 와인, 곶감, 일라이트 제품, 레인보우영동페이 등이 있으며 지역여건과 기부자의 선호도를 고려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동 | 황인홍 | 2023-02-21 11:16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민장학회의 향토장학금 접수를 오는 2월 28일까지 집중적으로 받는다고 밝혔다.이 향토장학금은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U1대 신입생에게만 지원하던 장학금으로, 2021년부터 전체 대학교 입학생에게 확대 추진되고 있다.올해 향토장학금은 지난해인 2022년에 대학교에 입학한 대학교 재학생 중에서 부모 1명과 학생 본인이 고등학교 3학년부터 현재까지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대상자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단,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군복무 등을 위해 휴학한 경우에는 복학 후에 신청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에는 175명의 지역 대학생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구비서류는 대학교 재학증명서와 주민등록 등본 및 초본, 통장사본으로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오는 2월 28일까지 집중적으로 접수를 할 예정이며, 집중접수 기간 이외에도 지원 조건만 맞으면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가족행복과 평생학습팀(☏043-740-3773)에 문의하면 된다.

영동 | 황인홍 | 2023-02-21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