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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전 종정(제17, 18, 19세) 혜초당(慧草堂) 덕영 대종사(德永 大宗師)의 49재(막재)가 10월 13일 태고총림 선암사 만세루에서 봉행됐다.이날 막재에는 한국불교태고종 종정 지허스님및 총무원장 호명 스님, 집행부 스님, 문도 스님들을 비롯한 300여명의 종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49재(막재)는 선암사 총무국장 원일스님의 진행과 상진스님(동방불교대 학장)을 법주로 상단불공의식, 삼귀의, 반야심경, 행장 소개, 추도 묵념, 육성법문 근청순으로 진행됐다.증명인 종정 지허스님은 법어를 통해“여기 주장자가 있습니다. 이 주장자는 과거 칠불 미래 현재 53불이 들어있고, 팔만대장경과 시방삼세 제불조사가 다 들어있습니다. 이와같이 생로병사를 타파하셨스빈다. 혜초종정예하 각령이시여 무량겁을 벗고 불조의 무량광명을 얻으셨습니다. 혜초종정예하 각령이시여 이와같은 불조와 같은 일체 중생과 같은 본래 면목을 얻으셨습니다. 억!. 법의 큰 바다에 보배달이 사바세계를 밝히는 구나”라고 전 종정 혜초 대종사를 추모했다. 총무원장 호명스님은“한평생 종단의 태동을 위해 앞장서시고, 반석을 닦으신 공덕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무고안혼한 극락정토에 계시더라도 종단발전과 불교발전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살펴주시옵소서”라고 추도했다.원로의장 도광스님은 조사에서“오늘 49재를 맞아 우리가 이어받고 느껴야 할 것은 법란시부터 지금까지 종단의 소임을 보시고 평생 종단 안정을 바라시면서 정진하신 것은 대원력보살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종단을 위해 최소한의 도리를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중앙종회의장 법담스님은“항상 하심하시면서 지극한 마음으로 종단일을 당부하시던 음성만이 귓가에 쟁쟁합니다.스님 이제 세상일 거두시고 편안하십시요.”라고 조사했다.호법원장 지현스님“오고감이 없고 생멸이 없다지만 스님의 빈자리가 허허함이 뚜렷하니 가끔 손이라도 잡아주옵소서. 선사님 후학들

불교 | 김 혁 기자 | 2020-10-14 13:59

나와 타인을 모두 유익하게 하는 지혜로운 삶(재)대한불교진흥원에서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 및 문화 예술가를 초청해 여는 [화요 열린 강좌] 2020년 10월 강좌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휴강했던 9월 강좌를 10월 강좌로 진행합니다. 2020년 10월 강좌에서는 우리 삶의 조건을 깊게 통찰하고 마음의 작용을 이해함으로써 지혜로운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주는 마음챙김과 자비라고 하는 오래된 전통의 지혜 정수가 현대의 상담이나 심리학과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이번 강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 수 있도록 보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대상 도서 : 『마음챙김과 자비』 (학지사 刊)일시 : 2019년 10월 20일(화) 오후 7시강사 : 번역자 조현주(영남대 심리학과 교수)저자_폴 길버트(Paul Gilbert) 영국 더비 대학교 임상심리학 교수저자_초덴(Choden) 승려 출신, 영국 애버딘 대학교 명예교수강사__조현주(영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명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석사를, 고려대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병원·삼성서울병원 신경정신과 임상심리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가톨릭대 예방의학과 연구교수,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cley 심리학과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최신 임상심리학』(공저) 등이 있다.❏ 장소 :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 회비 : 무료(회비를 받지 않는 대신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3,000원 이내를 보시함에 넣으면 이를 모으고 여기에 본원이 보태서 불우 이웃 등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알림 : 10월 강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신청자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문의 및 참가 신청 : 02-719-2606, 네이버 카페(화요 열린 강좌,http://cafe.naver.com/dharin.cafe)

불교 | 손혜철 | 2020-10-07 17:55

BBS 불교방송 이선재 사장은 9월 16일 마포 본사에서 136인에게 만공회를 권선한 춘천 삼운사 신도회장 김준해·김진숙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지난 30여년 간 BBS를 보고 들으며 불심을 키워 온 김준해·김진숙 부부는 만공회를 주변에 적극 알리고 동참을 권유해 올 여름 7월부터 두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136명의 권선을 일궈냈다.특히 김진숙씨는 2011년 뇌종양 진단을 받고 혹시 모를 날을 대비해 유언장까지 남겼지만 마지막 희망으로 부처님께 “살아가는 동안 보시에 매진하겠다”는 원을 세웠고 부처님께 보답하기 위해 보시 생활 실천과 함께 법화경 사경을 매일하며 불자로서의 삶을 사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남편인 김준해씨 역시 40년간 공직 생활을 마치고 춘천 삼운사에서 신도회장을 하는 등 부처님 말씀을 따르며 열심히 살아왔다. 그는 “아직까지 만공회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주변 분들에게 만공회를 권선하면 다들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을 보고 더 많은 분들에게 만공회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선재 사장은 “이번이 108인 이상 권선을 이룬 두 번째 사례”라며 “많은 분들의 공덕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준해·김진숙 부부는 앞으로도 환희심 나는 권선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방송 포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BBS의 역할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방송 포교 불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보여준 김준해·김진숙 부부의 훈훈한 사연은 코로나 시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송을 통해 수행을 멈추지 않는 불자들의 꺼지지 않는 불심을 보여주고 있다.그 불심은 BBS의 방송 포교를 후원하는 공덕주의 모임인 ‘만공회’ 동참 열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만공회’는 2015년 불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9월

불교 | 손혜철 | 2020-09-17 16:05

9일 제주BBS불교방송 개국 2주년 기념 행사가 있었다'불심의 섬'에 정법 구현 불교계 유일의 공중파 공익방송 BBS 불교방송이 BBS 제주불교방송을 개국해 불심과 힐링의 섬 제주에 부처님의 법음을 전한지 꼭 2년이 되었다.BBS제주불교방송은 지난달에는 서귀포 중계소를 개국해 미디어 포교와 불법 홍포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지난 2018년 9월 9일 불심과 힐링의 섬 제주도에 BBS 불교방송이 첫 전파를 발사하면서 제주 지역 미디어 포교의 첫발을 내디뎠다.지난 2년간 BBS 제주불교방송은 70만 제주 도민들에게 불음을 전하고 정법을 구현하는 방송으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BBS 제주불교방송이 개국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미디어 포교와 불법 홍포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발열체크와 출입명부 작성을 꼼꼼히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기념식에는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과 각종단 종무원장을 비롯해 이선재 BBS불교방송 사장, 여러 종단 대덕스님, 정계 인사 , 제주불교방송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개국 2주년을 축하했다.기념식에는 구암굴사 혜조스님과 강창일 전 정각회장님이 공로패를 받았고 강정 해군기지 전단 김태훈 대령이 감사패를 받았다제주 관음사 주지.제주BBS 운영위원장의 축사와 이선재BBS 불교방송국 사장의 인사와 턔고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구암스님의 격려사가 있었다. 기념식에서는 윤두호 제주불교방송 신임사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도 함께 진행되었다.윤두호 BBS 제주불교방송 사장은 지난달 8월 1일 서귀포 중계소 건립으로 100.5Mz의 주파수로 제주 전역에 불법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제주불교방송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내 여러스님들과 불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인사의 말씀을 했다.개국 2주년을 맞은 BBS 제주불교방송이 코로나19 시대 불자들의 마음 치유와

불교 | 현파수상 제주 지사장 | 2020-09-11 16:47

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 스님, 이하 갑룡장학회)는 9월5일 진안군민자치센터 3층 프로그램 운영실에서 갑룡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갑룡장학회가 주최하고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 주관한 행사에는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태고종 전북종무원장)을 비롯해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김용진 이사장과 최주연 센터장과 학생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진안관내 초중고생 15명과 대학생 10명에게 총1000만원을 코로나19로 대표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장학금 수여대상자는 자원봉사활동을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조성하는데 공이 큰 자원봉사 학생과 자원봉사자의 자녀, 손자, 손녀들로 진안군 자원봉사단체 및 협약기관에 의해 추천 선발되었다. 장학금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25명에게 1000만원이 수여됐다.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보다 타인에게 나를 낮추며 배려하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분께 장학금을 전달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앞으로도 더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이사장 진성 스님께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가운데에서 자원봉사를 펼쳐온 여러분들은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격려했다.장학금을 받은 오수빈 학생(진안 마령고등학교)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받아서 놀랐고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에 장학금을 주신 갑룡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주신 뜻을 생각하며 더 나누고 봉사하며 세상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불교 | 손혜철 | 2020-09-08 10:04

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시각스님)는 9월 2일 대웅전에서 불기 2564년 경자년 하안거 해제법회를 봉행했다.이날 태고총림 방장 지암스님은 ”空中樓閣起無手(손 없이 허공에 집을 세우고, 공중누각기무수) 坐在無底檐廊上(바닥없는 툇마루에 걸터앉으니, 좌재무저담랑상) 晴雲月輪照山中(구름 걷힌 달빛이 산중을 비춤에, 청운월륜조산중) 草石一一明其形(풀 한포기 돌 하나 그 모양이 분명하도다, 초석일일명기형)”라며 ”일상이 수행이어야 합니다. 삶의 매 순간 순간을 모두 수행으로 삼아야합니다.”라고 법어했다. 스님은 ”수행의 요체는 사량 분별을 넘어선 나를 여실히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염으로 화두를 들어 타파하거나, 또는 나의 행동과 말과 생각이 어떠한 경계를 만나 일어나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생멸하며, 또 어떠한 과를 불러오는가를 하나하나 여실히 살펴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모든 인연경계에서도 동함 없이 항상 비추는 여여한 참 성품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확신은 진실한 믿음(信)을 낳아 키우며, 나의 걸음을 지치지 않고 피안으로 향하게 합니다.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피안을 향해 나아감으로써 나를 살리고, 주변을 살리고, 법계를 살립니다. ”라고 말했다. 방장 지암스님은 선암사 칠전선원에서 3개월 안거를 마친 보안스님, 원우스님, 승종스님에게 안거증을 전달했다.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시각스님)는 선망 영가를 위하여 백중(우란분절, 음력 7월 15일) 49일 기도회향식을 9월 2일 오전 10시 대웅전에서 봉행했다.이날 49일 백중기도 회향법회에서 선암사 주지 시각스님은 "1년 중 한번 지옥문이 열린날, 마음을 다해 조상의 업장을 소멸해 드리고, 천도시켜드리는 공덕을 얻으시길 기원드립니다. 49일 동안 백중 기도에 함께해주신 신도님들과 대중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입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불교 | 김 혁 | 2020-09-02 13:35

空中樓閣起無手(공중누각기무수)손 없이 허공에 집을 세우고,坐在無底檐廊上(좌재무저담랑상)바닥없는 툇마루에 걸터앉으니,晴雲月輪照山中(청운월륜조산중)구름 걷힌 달빛이 산중을 비춤에,草石一一明其形(초석일일명기형)풀 한포기 돌 하나 그 모양이 분명하도다.南無阿彌陀佛 (나무아미타불)~일상이 수행이어야 합니다. 삶의 매 순간 순간을 모두 수행으로 삼아야합니다.그런데 우리 불자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원인은 수행에 대한 알 수 없는 편견 때문입니다. 즉, 수행하면 힘들고, 고달프며, 근기가 뛰어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편견입니다. 그러나 실재로 수행은 즐거운 일이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일 뿐더러, 어떤 즐거움에 비할 바 없는 법락(法樂)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수행의 궁극의 목적은 두말할 것도 없이 견성오도에 있다하겠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즐거움도 많고, 그것이 우리의 일상을 더욱 알차게 한다는 것입니다.그러면, 수행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수행일까요.답이 많은 질문일 것입니다만, 산승의 소견으로는 수행의 요체는 사량 분별을 넘어선 나를 여실히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염으로 화두를 들어 타파하거나, 또는 나의 행동과 말과 생각이 어떠한 경계를 만나 일어나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생멸하며, 또 어떠한 과를 불러오는가를 하나하나 여실히 살펴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모든 인연경계에서도 동함 없이 항상 비추는 여여한 참 성품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확신은 진실한 믿음(信)을 낳아 키우며, 나의 걸음을 지치지 않고 피안으로 향하게 합니다.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피안을 향해 나아감으로써 나를 살리고, 주변을 살리고, 법계를 살립니다.오늘 하안거를 무사히 마치신 스님들, 총림의 대소사를 묵묵히 담당해온 각 소임자 스님들, 그리고 신도여러분, 여러분들이 어디에 계시든 그곳이 곧 법당이고 선방임을 명심하시고, 깊은 신심으로 부지런히 정진하시길 바랍니다.마지막으로 화엄경의 일문을 전하며 오늘 법문을 마칩니다.信為功德不壞種,

불교 | 손혜철 | 2020-09-02 12:40

백제성왕 5년인(527년) 현재의 비로암지에 초창주 아도화상(阿度和尙)께서 선암사를 창건하였고, 산명을 청량산(淸凉山) 사찰명을 해천사(海川寺)라 하였다. 이창주 도선국사께서 현 가람 위치에 절을 중창하고 1철불 2보탑 3부도를 세웠으며, 지금도 1철불 2보탑 3부도가 전해지고 있다.삼창주 의천대각국사께서 대각암에 주석하시면서 선암사를 중창하였다. 대각국사께서는 천태종을 널리 전파하셨고 선암사는 호남의 중심사찰이 되었다. 대각국사 중창건도기에 의하면 당시의 중창은 법당 13, 전각 12, 요사 26, 산암 19개 소등의 방대한 규모로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고려시대의 기록은 김극기(1171-1197)의 시에 “적막하고 고요한 수행의 사찰”로 전해지고 있다.조선전기의 선암사의 기록은 중종 35년(1540년) 일주문을 중수했다는 기록이 유일하다. 선암사도 다른 절과 마찬가지로 정유재란때에 큰 피해를 입었는데 모든 전각이 불에 타고 철불, 보탁, 부도, 문수전, 조계문, 청측만이 남았다고 전한다.1660년에 경준(敬浚), 경잠(敬岑), 문정(文正) 세분의 대사에 의하여 대웅전을 세우는 등 8년간 괄목할 중수를 이루었다. 그러나 전쟁이전의 상태를 복구하는데는 무리였다.선암사의 중창불사를 마무리하신 분은 호암약휴(護巖若休)스님이었다. 호암스님은 승선교를 비롯하여 워통전 불조전 등을 만들었다. 중창이후 법당 8, 전사(殿舍) 12, 중료(中寮) 16, 산암 13, 부속암자로 선적암(善積菴), 도선암(道詵菴) 등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영조 35년(1759년) 봄에 선암사는 또다시 화재를 만나 큰 피해를 입게 되었는데, 상월새봉(霜月璽封)스님과 서악(西岳)스님이 다음해인 1760년에 재건 불사를 시작하였다. 이는 아도화상이래 도선-의천-경잠-경준-문정-호암의 뒤를 이은 오창(五創)이라 할 수 있다.상월새봉스님은 중창불사 뿐만 아니라 1734~35년 두 차례에 거쳐 화엄대법회를 개최하였는데 이때 참가한 1287명의 명단이 선암사 해주록(海

불교 | 손혜철 | 2020-09-01 16:59

태고종 종정을 세번(17, 18, 19세) 역임하며, 수행의 삶을 살아온 혜초 대종사가 홀연히 본가(공, 空)로 돌아갔다. 8월 30일, 태풍이 지나간 끝자락. 오랜만에 맑은 햇살이 내리쬐는 태고총림 선암사는 이른 아침부터 스님들과 불자들의 추모행렬이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자체에서 행사자제를 권고하여 많은 인원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불자들은 이미 영결식장 주변에 모여, 연신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했다. 큰스님께서 불교를 위해 온몸을 환원한 팔십구년의 삶은 결코 허공꽃이 아니었다. 영결식이 시작된 오전 10시, 선암사 대웅전 앞에는 태고종 종정 지허스님, 태고총림 방장 지암스님을 비롯 각 종단 총무원장들과 사부대중이 자리를 메웠다.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삼귀의, 영결법요, 헌다 헌향, 행장소개, 추도입정, 육성법문 순으로 진행된 이날 영결식에서는 태고종 총무원 사회부장 봉진스님의 행장소개에 이어 추도묵념및 육성법문 근청, 고시위원장 재홍스님의 열반송 봉독순으로 진행됐다.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영결사에서 “이렇게 어려운 때에 종단과 이나라 불교계의 지주이시며 정신적 지도자이신 스님께서 이렇게 훌쩍 열반길에 오르니 실로 망연하고 허탈한 마음 감출수가 없다.”고 추모했다. 태고종 원로의장 도광 스님은 추도사에서 “지금 선암사 도량엔 종도드르이 슬픔과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부디 태고의 바람결 따라 어서 돌아오십시오.”라고 말했다.태고종 중앙종회의장 법담스님과 호법원장 지현스님, 덕암화상문도회장 혜일스님도 조사에서 “가시는듯 다시 시현하시여 중생들을 교화하여 주시옵고 당신께서 염원하셨던 태고종단과 총림 선암사의 발전을 수호하시는 빛이 되어 주시길 스님 영전에 발원하옵니다.”라고 조사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원행스님은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이 대독한 조사에서 “참으로 우리 치문에 수많은 선지식이 계셨으나 스님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긴어른은 흔치

불교 | 김 혁 기자 | 2020-08-30 18:32

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주지 시각스님)는 18일 새로운 홈페이지 (http://www.seonamsa.net )를 오픈했다.선암사는 홈페이지 접근성을 향상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전문가와 방문객들의 의견을 들어 임시 오픈하였고 12월까지 스님들과 신도들의 의견을 반영한 모든 사용자가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운영할 계획이다.총무국장 원일스님은 선암사 홈페이지가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새로운 홈페이지는 선암사 소개, 태고총림 소개, 산사의 정취, 차의 향기, 종무원, 템플스테이, 불교대학, 성보박물관, 선암사 동영상, 행사 갤러리 등으로 꾸며져 있다.순천 선암사는 조계산 동쪽 자락에서 오랜 세월 웅거(雄據)하고 있다. 선암사는 542년(진흥왕 3) 아도화상이 비로암으로 처음 개창했으며, 875년(헌강왕 1) 도선 국사가 선암사로 명명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순천 조계산 선암사(사적 제506호‧명승 제65호)는 몇 번의 화재와 수차례의 중건 및 중창에도 기존의 틀을 깨지 않아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한편, 선암사는 지난 1월부터 순천시민들에 한해서 문화재 관람료를 받지 않고 있다. 또한 주차장 무료개방과 함께 시민들과 탐방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선암사와 조계산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조계산 도립공원 무료 개방은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시작한 순천시와 전라남도 관광 활성화에 교두보 역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교 | 손혜철 | 2020-08-29 04:59

법상에 올라올해는 윤달이 4월 달에 들어서 4월 초파일을 두 번 지낸 하안거 결제이기에다른 해와 달리 수행자들이나 일반 4부대중도 더욱 돈독한 수행으로 90일을지냈을 것이다.탐진치에 묻혀 살거나 수행의 길을 택하여 살거나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간다.하지만 뜻이 다르면 맺힌 바가 다르다 하겠다.승가에 흔히 말하기를 내 마음이 부처라 하고 부처가 내 마음에 있다 한다.이렇게 흔한 부처와 이렇게 흔한 마음을 보았는가.보았으면 한번 말해 보라.대중이 아무 말이 없자 잠시 뒤에할(喝)을 한 번 하고 이르기를泥牛靑天走萬里(니우청천주만리)요木馬海底是弄雷(목마해저시농뢰)로다.진흙소가 푸른 하늘 만리를 달리니나무말이 바다 밑에 번개를 희롱하도다주장자를 한번 내려치고알겠는가?송(頌) 하다.曹溪將峰浮白雲(조계장봉부백운)寂寥禪室淸凉風(적요선실청량풍)無事老衲無空笛(무사노납무공저)奧妙高低自在中(오묘고저자재중)조계산 장군봉에 흰 구름 떠있으니고요한 선실에 맑고 서늘한 바람이로다일없는 늙은 납자 구멍 없는 피리는오묘한 높낮이 스스로 그 가운데 있네이로써 이 노납(老衲)의 법문은 다 마쳤고시회대중에게 옛날 실제로 있었던 얘기나 한자리 하고자 한다.중국 당나라 때, 우리나라의 통일신라 성덕왕 때이다.백장 회해(百丈懷海, 720~814) 선사라는 스님이 계셨다.어렸을 때 중이 되었는데 경전 공부를 다 마치고 여러 큰 스님을 찾아 수행하였고 나중에 마조(馬祖) 스님을 뵙고 6년간 섬기다가 마침내 인가를 받고 법을 이었다.마조스님의 법사는 남악회양(南岳 懷讓) 선사이며회양 선사의 법사는 육조 혜능(曹溪慧能) 대사이다.그러니 육조 혜능 대사의 손손주로 법을 이은 조사인 것이다.백장 회해 선사는 석옥 청공(石屋淸珙) 선사의 19대 조이니 석옥 선사에게 법을 받은 태고종조(太古宗祖)의 선조사이다.백장 스님은 저 유명한 백장청규를 제정하였으며 처음으로 승가 선문을 규정하여 법당과 승당을 구별하고 총림과 방장제도를 마련했다.백장 스님으로부터 내려온 백장야호(百丈野狐)라는 고칙(古則)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불교 | 손혜철 | 2020-08-28 09:51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윤정은)와 대불련 총동문회(회장 홍경희)는 8월 26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층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을 방문해 "태고종의 유일한 태고총림 선암사 수해복구에 써달라"며 총무원장 호명 스님에게 2백만 원을 전달했다.대불련과 대불련 총동문회는 이날 전달한 수해복구성금 2백만원은 태고총림 선암사에 지정 기탁했다.이정빈 대불련 부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긴 장마로 인해 수해를 입은 곳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대불련과 총동문회가 모금활동을 하였다”면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을 통해 태고총림 선암사 피해복구 지정기탁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은 이어 “모쪼록 태고종의 유일한 총림 선암사의 피해 복구에 한줌 흙과 작은 돌의 인연이 정토사회 구현과 청년불교의 발전에 귀한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큰 마음을 내어주신 대불련과 총동문회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깊고 따뜻한 성금이 태고총림 복구와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이날 성금 전달에는 대불련 이정빈 부회장을 비롯해 김중호 대불련 대외협력지도위원, 최승태 대불련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김원우 대불련총동문회 홍보부위원장이 동행했다. 태고종 총무원에선 총무부장 도성 스님이 배석했다.김혁 기자

불교 | 김 혁 | 2020-08-27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