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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지난 22일 덕산누리협동조합(조합장 강현구)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생활을 지원해 도시민의 정착을 유도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덕산누리협동조합(‘뚝딱이들’)은 마을 내 유휴시설을 활용한 목공방 기획·운영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최우수’ 상을 받았다. 이는 작년 우수상에 잇는 쾌거로, 프로젝트를 주관한 한석주 씨에게는 50만원 상당, 덕산누리협동조합에는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포상으로 지급되었다.한석주 조합원은 “도시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부분에 초점을 두고, 어떻게 하면 농촌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구상한 것이, 좋은 수상 결과로 이뤄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조합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제천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참가자 4인 중 3명이 제천에 정착의지를 밝히며 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한 가운데,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귀농귀촌인의 장기적 정착계획을 수립하고,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귀농귀촌활성화사업 및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제천시 | 손혜철 | 2022-11-24 11:09

제천 백운중학교(교장 최정순)의 전교생 42명이 단원으로 구성된 ‘백운 어울림 오케스트라’(지휘자 박해숙, 악장 김복래)팀은 11월 22일(화) 봉양중학교(제천시 봉양읍 앞산로 39)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함께 마음 나누기 음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비발디의 4계 중 ‘가을’을 통해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즐거움을 표현하며 시작된 음악회는 총 3부[1부(영화, 뮤지컬 음악과의 만남-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버터플라이’, ‘비엔나 피아노 학원’), 2부(클레식 발레 음악과의 만남- 차이코프스키 호두까지 인형 중 ’행진곡‘, ’ 갈대 피리의 꿈), 3부(함께하는 음악- 비바 라 비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 함께 자리한 교육가족들에게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펼쳐낸 하모니가 주는 따뜻하고 진한 감동을 선물받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백운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주 2회(4시간)에 걸쳐 악기 파트 연습, 합주 연습으로 다양한 음악을 접하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음악이 주는 힘과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면서 음악적 소통법을 익히고 있다. 12월에는 지역 주민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하여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는 내년도 신입생을 포함하는 집중 캠프를 개최하여 학교 구성원들 간 음악에 실린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면서 친교를 두텁게 할 뿐만 아니라, 음악이 지닌 매력을 한껏 체감하면서 음악적으로 좀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볼 생각이다.

제천시 | 손혜철 | 2022-11-23 13:09

제천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제7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 수료식’을 가졌다.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장 등 내빈 및 수료생, 가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수료식은, 입소했던 7기 교육생 30세대 41명 전원이 수료증을 받으며 마무리되었다.제7기 교육생들은 금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기초영농기술교육, 창업계획수립과정 위탁교육, 실증포장 실습교육, 우수농장 현장 체험 등 농업·농촌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료생 중 절반 이상(18세대)이 제천에 정착할 예정으로, 우수영농 인재 확보 및 전입인구 증가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창규 제천시장은 “9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열심히 수업에 임한 제7기 수료자 여러분의 교육수료를 축하드린다.”라며, “귀농귀촌의 적합지인 제천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시는 선진농촌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는 농촌정착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에게 체류공간과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one-stop으로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일까지 제8기 입교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공고일 직전 농어촌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이상 거주경력이 있어야 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43-641-696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 손혜철 | 2022-11-23 11:05

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3박5일간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과 국외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기간 중 시 방문단(단장 원용식 제천시 행정지원국장)은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행정, 관광, 농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키르기스스탄 노동부산하 해외파견센터에 방문해 농촌 일손부족에 따른 계절근로자 파견을 협의하였다.또한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관계자와 교환학생을 주제로 논의해, 양측 소재 대학과 교환학생 파견, 근로학생 채용 등 산·관·학 전반에 이르는 교류협약 의지를 확인하였다.제천시 담당자는 “국외교류 활성화로 국제화 행정 추진을 강화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업 근로자를 확보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국외교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로 김창규 제천시장이 2012년부터 3년간 대사로 근무한 바 있다. 또한 탈라스시는 키르기스스탄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고구려 유민 출신의 당나라 고선지 장군이 이슬람군과 벌인 ‘탈라스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유명하다.

제천시 | 손혜철 | 2022-11-23 11:04

- 1,000번째 탑승 환영식 … 대전에서 온 50대 단짝친구 -제천시는 (사)제천시관광협의회(회장 김태권)와 22일 제천역광장에서‘2022년 관광택시 1,000회 운행 축하행사’를 개최하였다.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및 이재철 제천역장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0번째 예약 승객으로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온 50대 여성 여행객 2명이 선정되어 환영식을 진행하였다. 1,000번째 탑승객에게는 꽃다발과 기념품,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권(2인)이 증정된다.올해로 3년째를 맞은 관광택시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응한 소규모 관광모객 서비스로, 기존 단체(버스)여행이 부담스러운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기획하였다. 2022년에만 1천건 예약(탑승객 2,890명)을 돌파하였고, 3년간 누적 2,169건(탑승객 6,162명)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김태권 회장은 “소규모 모객 트렌드로 관광택시 이용 승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올해 1,000회 운행이라는 실적을 달성하는데 적극 노력해주신 시 관계자 및 제천시개인택시 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제천시는 한국관광공사의 착한여행 캠페인, 충청북도-코레일의 열차연계 관광객유치 사업 등 관광택시를 활용한 연계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제천시 | 손혜철 | 2022-11-22 15:09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오는 22일부터 재개관하고, ‘제천 유람의 발자취’를 기획 전시한다.박물관은 실감콘텐츠 구축 공사로 9월 26일부터 두 달여 진행한 임시휴관을 마치고, 내년 3월까지 무료로 개관할 방침이다.아울러 내년 2월 19일까지 90일간 의림지 역사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 하반기 ‘제천 유람의 발자취’를 주제로 전시해, 제천 내 유람지와 그 문화를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유람(遊覽)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문학적 소양 함양과 지역인사와 교류, 아름다운 경관 감상 등을 위해 전국 각지로 떠난 여행으로, 특히 제천은 의림지, 옥순봉 등 풍광이 뛰어나고 권상하를 비롯한 학식 깊은 유학자가 많아 많은 이들이 찾던 곳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기획전시로 과거 제천지역 유람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조선시대 회화, 선비들의 여행 물품, 유람지에서 지은 시와 글이 담긴 서적 등 총 50여 점의 유물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제천은 이황·김창협 형제 등 유학자들이 유람을 즐긴 곳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여행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재개관과 기획전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기타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의림지 역사박물관(☎043-641-6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 손혜철 | 2022-11-20 15:49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민호)는 16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장에서 ‘제15기 제천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1년여 교육을 수료한 56명(과수학과 25명, 치유농업학과 31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규 제천시장이 수료증 및 성적우수자 표창장을 수여하며, 힘든 상황 속에서 학업과 농업을 병행해온 수료생들을 격려하였다.특히 2022년 제15기 수료생들은 지난 3월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20여회에 걸쳐 과수농업과 치유농업 등 농업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과목들을 중점적으로 배웠고, 분야별 전문강사 강연을 들으며 수준높은 커리큘럼을 소화해 왔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코로나19, 인건비 상승 등으로 극심한 인력부족 속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정진해주신 우리 수료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졸업생 모두가 ‘희망찬 지역경제, 행복한 선진농촌’제천시를 만드는 농업전문가가 되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제천시농업인대학은 2008년도에 설립해 제1기생 58명 전문농업경영인양성을 시작으로, 이번 제15기생까지 총 930여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였다.

제천시 | 손혜철 | 2022-11-15 10:22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재원)는 지난 11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2022년 충청북도 북부권 지역발전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충북연구원 북부분원,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세미나는 유용식 세명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지역사회 돌봄의 방향과 과제”발표로 시작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종욱 조사연구분과장 “제천시 홀몸돌봄 All 봄”,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 김창수 광역사업부장 “충청북도 돌봄 온달 커뮤니티”등 두 건의 지역사회 돌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뒤이어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주제로 산책다함께돌봄센터 권흥림 센터장,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박재홍 관장, 제천시 노인장애인과 배영석 팀장, 세하단기보호센터 정해시 센터장, 제천복지재단 남보현 사무국장 등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주요 토론자로 배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오재원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디딤돌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하여 제천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충청북도 북부권 지역발전을 위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북연구원 북부분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 및 연구 추진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시 | 손혜철 | 2022-11-14 12:28

‘2022 충청북도 유소년 축구대회’와 ‘2022 UK EnC 프리미어컵’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천종합운동장 및 축구센터 1~3구장 일원에서 개최되었다.이번 두 대회의 동시 개최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시는 겨울철 체육시설 이용도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평소부터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고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두 대회에 선수 및 관계자 등 연인원 4,000명 이상이 체류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약 3억 원의 지역 소비효과와 약 8억 원의 유‧무형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또한 추후에도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동계 유휴기 시즌(비시즌)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우호적인 스포츠 문화 조성으로 유리한 유치 조건을 선점해 ‘스포츠 유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2022 충청북도 유소년 축구대회’는 충청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유소년 축구엘리트 선수(U-11)들이 32개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전국대회이다.또한 같은 기간 축구센터 2, 3구장에서 진행된 ‘2022 UK EnC 프리미어컵’은 유소년 클럽 16개팀 350명의 선수가 프로축구단 유소년팀(youth team) 입단과 해외선진지 유학 등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한 대회이며, UK EnC는 영국 축구협회(FA) 공인 유소년 중개활동 법인으로 알려져있다.

제천시 | 손혜철 | 2022-11-14 12:26

제천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시민회관 광장 및 세명대 상생캠퍼스 일원에서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한다.시민회관 광장에서 16일 오후 1시부터 세명대 학생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하는 본 행사는 대학 캠퍼스 내에 있던 열정적인 학생활동을 도심 내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확장해, 시민과 학생 교류의 장을 만듦으로써 활력 넘치는 도심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세명대 동아리(커뮤니티) 15개팀과 건축공학과 등 4개학부, 학생자치기구 등 다양한 학생 연합이 참여해, 시민회관 광장에서는 다양한 댄스, 밴드 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세명대 상생캠퍼스에서는 졸업작품 전시회 및 사진전, 다양한 강의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추진해 지역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등 긍정적 영향력을 전파할 것으로 전망된다.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도심 내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들이 건네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열정과 위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11월 초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전격 취소되었다가, 학생 및 시민들의 집단적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계기로 삼고자 숙고 끝에 다시 추진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었다.

제천시 | 손혜철 | 2022-11-14 12:25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는 지난 9일 세명대 학술관에서 ‘2022년 대학생 해외배낭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김창규 제천시장, 권동현 세명대 총장 등 내빈과 참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발대식은, 시정접목 우수 아이디어 도출과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다짐한 가운데, 제천소방서 협조로 안전사고예방 및 응급처치를 교육하고, 각 팀장들의 수시 상황 전파 역할을 안내하는 등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진행되었다.권동현 총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토대로 대학생의 젊은 생각, 젊은 감각으로 다양한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김창규 제천시장은 “해외배낭연수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새로운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무엇보다 참여 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한편 제천시에서 후원하는 세명대 해외배낭연수는 관내 대학생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과 동시에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세명대 자체 선발위원회에서 74개팀 총293명을 선발했으며, 겨울방학(12월~2월) 동안 미주,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발학생 중 75% 이상이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재학생으로 알려져, 대학생 주소이전 장학금 지원사업과 함께 대학과 시가 상생 협력하는 인구시책의 대표 모범사례로 꼽힌다.

제천시 | 손혜철 | 2022-11-10 10:27

제천향교(전교 김완식)는 지난 8일 제천향교 대회의실에서 ‘2022년 기로연’행사를 개최했다.조선시대부터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을 공경하고 예우하기 위해 베풀었던 잔치인 기로연(耆老宴)은 충효 및 웃어른 공경을 중시하는 유교문화의 유산으로,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등 내빈과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 열한 분, 시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간단한 소개 및 축사 후 헌수례(참석하신 어르신께 식혜를 한잔씩 올리는 예)를 시작으로, 축시 낭송, 해오름예술단의 전통문화 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고, 폐회 후 어르신께 오찬을 대접하며 식이 마무리되었다.기로연은 통상 음력 3월과 9월에 개최되어 당초 3일로 계획하였으나, 국가 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금일로 일정을 연기해 개최했다고 알려졌다.향교 관계자는 “금일 열한 분의 어르신을 모시고 이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웃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배려하는 ‘제천의 예’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제천향교는 고려시대(1389년, 공양왕1) 건립해 조선시대(1590년, 선조23) 지금의 위치로 옮겨 세웠고, 정미의병(1907년) 때 의병장 이강년과 왜병 교전 시 불타 소실되었다. 다행히 1922년 중건해 1981년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되었다.

제천시 | 손혜철 | 2022-11-09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