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1건)

성경의 핵심을 정리한 ‘구원으로 가는 핸드북’신자가 아닌 사람들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기독교 신자의 정체성은 ‘말씀에 대한 믿음’일 것이다. 여기서 ‘말씀’이란 물론 성경을 이야기한다. 성경은 기독교가 정립된 이래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계승되고 전파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인간에 의해 자의적인 왜곡이나 해석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순수하고 변질되지 않은 믿음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경 그 자체를 끊임없이 읽고 올바르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방대하면서도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 차 있는 성경을 어렵게 여겨 쉽사리 성경을 펼치지 못하는 교인들 역시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이 책 『구원 핸드북 코어』는 한림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코어선교회(CORE MISSION)의 설립자로서 그리스도를 섬기고 있는 이수은 목사와 한림대학교 및 중국 안휘사범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코어선교회의 총무간사로 그리스도를 섬기고 있는 이진우 간사가 힘을 합쳐 성경의 핵심을 네 가지 큰 주제 아래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작은 성경’ 목적의 핸드북이다.저자는 ‘아직 믿음 생활을 하지 않거나 다시 믿음 생활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혼자 성경을 읽어가며 성경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분명하게 밝힌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단순히 성경을 해설할 뿐만 아니라 다양항 장치를 통해 이 책을 읽는 교인들이 좀 더 수월하게 성경의 말씀을 접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책은 성경을 관통하는 네 가지의 주제인 ‘시작하다’, ‘벗어나다’, 회복하다‘, ’마치다‘를 통해서 하나님의 창조와 사랑, 구원을 설명하고,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면서도 때때로 의문을 품기 쉬운 주제들에 대해서 성경에 근거하여 설명해 주면서 믿음을 다질 수 있도록 돕

기독교 | 황인홍 | 2022-01-27 11:47

대한예수교 장로회 금산교회(담임목사 홍용춘)가 11월 20일 오전 10시 30분에 헌당 감사 예배를 봉헌했다.이날 행사는 금산장로교회 담임목사 홍용춘과 성도들, 문정우 금산군수, 김복만, 김석곤 도의원과 최명수 금산군 의회 부의장, 김왕수 심정수 군의원, 김창섭 금산읍장, 이금용 (전)금산읍장, 박범인 (전)충남도 농정국장 전연석 (전)군의원, 이진규 금산기독교연합회장 및 지역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헌당 감사 예배는 ‵본 교회가 건축 부채의 의무를 벗어나, 진실한 하나님의 성전을 선포하며 성도들의 안식을 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로하는 나눔 실천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봉헌 예배는 헌당을 위해 애쓰고 수고한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 하는 홍용춘 목사님의 말씀과 김왕수 장로가 감사기도, 주태임 권사의 눈물로 이어진 감사패 수여식 증정으로 진행됐다.이번 헌당 감사 예배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금산교회 자치행사를 넘어 금산군민과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국민들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에 충분한 울림의 공감이 됐다.더욱더 의미 있는 자리는 ′조신영 금산교육사랑재단이사장에 장학금 1000만원 전달, 지역발전기금으로 200만원 기부,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을 위해 성서 보급에 1000만원 후원, 두부 2400모를 금산군민을 위해 통 큰 기부를 실행하는 나눔의 자리였다.이날 행사는 2011년 6월 본당 공사를 시작하며 부담한 건축 부채를 전부 탕감하며, 모든 교역자와 성도들이 기쁨과 감사를 공감하는 감동의 시간이 됐다.홍용춘 담임 목사는 “유병국 원로 목사님을 위시한 성도들의 도움으로 건축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금산장로교회 예배당을 하나님께 봉헌하게됨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금산군민과 더 나아가서 국민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정우 금산군수는 축사에서 “2011년 6월에 금산장

기독교 | 송인승 기자 | 2021-11-22 15:50

보은군 학림교회 은촌(隱村) 이근태 목사의 둥지를 방문한 시간, 조팝나무 꽃 하얗게 흩날리고, 산등성이마다 산 벚꽃들이 만개한 계절이다.이근태 목사의 집은 ‘울도 담도 없는 그림 같은 집’ 마치 노랫말처럼 동화 속과 같은 풍경이다.이근태 목사는 서예가, 정원 관리사, 집 잘 짓는 목수, 하모니카 잘 부는 목사,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릴 만큼 재주 많은 종교인이다.이근태 목사의 작업실로 향했다. 파란 보리밭 샛길로 접어들자, 은촌루(隱村樓)현판이 보였다. 흙토망집에는 이근태 서예가의 예술 혼이 깃든 세간들이 저마다의 사경(寫經)을 쓰고 있는 듯 경건한 자세로 결려있다.잠시, 뜰에 앉아 이근태 목사와 한 몸처럼 느껴지는 토방집과 재래식 화장실을 훑는다. 불편을 자처하는 예술가의 흔적이 보인다.이근태 목사가 붓을 잡는다. 성경과 금강경을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듯 사경하는 그 모습에서 오래 묵은 인내의 흔적이 엿보인다.‘오래묵은 인내의 흔적’ 목회자로써 살아온 긴 시간, 무릎을 꿇고 통곡의 기도를 드렸어도 아직도 신과의 대화가 끝나지 않았음이 느껴진다.이근태 목사의 나이 겨우 4살 한국전쟁이 일어났다. 한국 전쟁으로 생사를 알 길이 없는 아버지, 너무 어려 기억에도 없는 아버지, 그 아버지가 혈을 타고 밤마다 목사를 찾아온다. 어머니는 어린 아들 잘 키워보겠다고 서울로 떠나고, 어린 아들은 작은 어머니, 외숙모 집을 떠돌며 천덕꾸러기로 유년의 시절을 보내야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 그저 세상 잘못만난 탓이라고 수없이 회유의 시간을 가졌지만 칠순을 넘긴 목사의 가슴에는 아직도 상처의 흔적들이 남아있다.그래서 침침한 눈을 부비며 밤마다 사경(寫經)을 하려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작은 토방집 짓기에 혼신을 다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작은 토방집은 어머니 품속이다. 유년 시절 제대로 안겨보지 못한 어머니의 품속, 그래서 이근태 목사는 집짓기를 아직도 멈출 수가 없는 것이다./편집자 주 1,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보은군 보은읍

기독교 | 이경 | 2019-04-21 15:40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 교육자, 언론인으로 활동한 한서 남궁억 선생 (1863~1939년)의 홍천 낙향 100주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현재호(66) 한서감리교회 목사가 올해 한서 선생의 홍천 낙향 100주년을 맞아 기념감사예배, 기념음악회, 기념동산 준공식을 준비하고 있다.기념감사예배는 오는 17일(월요일) 오전11시부터 홍천군 서면 한서감리교회(한서 남궁억 기념관 옆, 홍천군 서면 한서로 677)에서 열린다.기념감사예배에 이어 열리는 기념음악회에는 이호민씨(한서 선생과 같이 옥고를 치른 이윤석 목사의 조카)가 트럼펫 연주를 하고 무궁화 가수 윤중식, 서면번영회장 한명숙, 교회음악박사 민성숙씨가 출연한다.기념 음악회 후에는 교회 앞에 조성된 기념 동산 준공식을 갖는다. 기념 동산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가 식재돼 100년 전 한서 선생이 무궁화 보급운동을 벌인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 준공식에서는 홍천군에서 기증한 무궁화 2그루 기념식수 시간도 마련된다.낙향 100주년 기념 동산의 현판은 100년 전 한서 선생이 홍천에 세운 보리울교회의 기둥으로 만든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기념동산은 야외 음악회 또는 야외 결혼식 장소로 주민들에게 개방된다.제1회 한서대상 수상자인 현 목사는 지난해 한서대상(강원일보사, 강원한국학연구원 제정)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전액을 기념 동산 조성에 투자했다.한서 남궁억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 교육자,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1918년 서면 모곡리로 낙향해 독립운동을 이어갔다.현재호 목사는 “이 시대에도 살아 있는 한서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기념예배, 기념음악회, 기념동산 준공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독교 | 손혜철 | 2018-09-13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