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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농촌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농외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농어촌 민박 활성화’를 추진한다.봄철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이용객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부여군도 손님맞이에 나섰다.부여군에는 현재 44개소의 민박업체가 등록돼 있다. △부여읍 27개소 △규암 8개소 △은산 2개소 △외산 1개소 △구룡 2개소 △양화 1개소 △장암 1개소 △세도 2개소로 8개 읍‧면에 분포하고 있다. 군 조사 결과 2022년 농어촌민박 이용인원은 44,160명으로 2021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농어촌민박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힘입어 농어촌민박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굿뜨래홍보관 홈페이지에 등록된 농어촌민박의 객실 및 주변 사진, 이용요금, 예약방법 등 정보 현행화를 내달 말까지 마무리해 이용객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다음달에는 44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민박협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박협회 워크숍 및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굿뜨래 홍보관 및 굿뜨래 SNS홍보 채널을 활용해 농어촌민박의 적극적인 홍보도 펼칠 예정이다.특히 올해부터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민박할인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공감‧소통회의에서 박정현 군수는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 중 관광서비스 상품의 보완을 지시한바 있다. 적극적인 답례품 개발추진은 고향사랑 실천에 보답하는 의미와 함께 관광자원 활용과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은 생활인구 10만을 목표로 체류 목적을 다양화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에 있다”며 “그중 부여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부여의 아름다운 풍경에서 불편 없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농어촌민박을 적극 홍보하고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 이경 | 2023-03-24 17:11

올해로 69회를 맞는 백제문화제가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 아래 ‘2023 대백제전’으로 치러진다.2010년 이후 13년만에 돌아오는 2023 대백제전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과 무령왕 서거 및 성왕 즉위 1,500주년을 맞이해 백제역사문화가 지닌 가치와 고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백제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대백제전 추진에 앞서 지난 22일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는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2023년 제1차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3 대백제전’ 기본계획과 예산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올해 행사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구드래(주 행사장), 신리, 시가지, 관북리 등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2023 대백제전에서는 ▲신규콘텐츠 접목 운영을 통한 메인프로그램의 지속 육성과 대중화 ▲장기간 행사를 고려한 체험, 전시, 경관 분야 프로그램 강화 ▲시설 및 프로그램 실내화 추진으로 날씨 영향 적은 행사장 구성 ▲지역 관광자원, 상권, 행사장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여기에 도심상권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경관 확대를 통한 축제 분위기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축제로 진행한다.메인프로그램으로는 사비천도 행렬을 연출한 ‘백제사비천도 페스타’, 백제금동대향로를 테마로 LED 의상 및 소품 등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연출한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전투를 재현한‘백제의 전투’, 계산공주 등 백제문화를 테마로 한 ‘수상 멀티미디어 쇼’, 백제문화제의 시원인 제례·불전을 테마로 한 ‘제불전2023,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 등이 진행된다.이를 중심으로 ‘사비백제 저잣거리’, ‘백마강 옛다리(부교)’, &ls

부여군 | 이경 | 2023-03-24 08:15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진)는 오는 22일부터 경증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총 24회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올해 치유농업프로그램은 △진달래관광농원 △고추골솔바람마을 △조금느려도괜찮아 치유농장에서 진행되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상·하반기로 나눠 총 24회(주 1회) 운영될 예정이다.또한 요리, 숲체험, 원예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치매 진단자들의 인지 기능과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센터는 해당 사업으로 치유농업 활성화와 치유농장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군민의 신체·정서·인지·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고자 농업·농촌 자원을 치유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농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신동진 소장은 “농업 활동과 보건복지, 정신건강 등을 연계한 치유농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한 치유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치유농장 운영자들과 소통하며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치유농업이란 시민들에게는 농업·농촌을 통한 치유를 제공하고 관련 농업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농촌의 새로운 사업 모델로 농작물의 소비 확대와 같은 후방산업까지 견인시 치유농업의 사회적·경제적 가치가 지금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 | 이경 | 2023-03-22 21:09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이하 센터)’ 조성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의지 구현에 나선다.사회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에 따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인프라 공급을 통해 복지커뮤니티 거점시설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센터는 2021년 도시재생인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 건축기획업무를 완료했다. 올해는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군은 부여군 평생학습관 인근 부지(쌍북리 173-2번지 일원)에 83억 3,300만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의 1개동을 설립할 예정이다. 각 층은 △키움공간 △함께공간 △어울림공간으로 나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특히 인구소멸위기 도시 중 하나로 저조한 출산율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는 부여군은 ‘키움공간’에 대한 기대가 크다.‘키움공간’에는 △마을육아놀이방은 간단한 영유아 실내놀이시설과 육아나눔방을 조성하고 보호자휴게소와 유아전용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영유아 부모들의 자발적인 운영과 학부모 커뮤니티 형성을 유도하여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 이 외에도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장난감‧도서 등을 대여할 수 있는 △소부리장난감대여소도 갖출 예정이다.이로써 ‘키움공간’은 출산율이 저조한 소멸위기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첫수가 될 전망이다. 부모 및 예비 부모가 가진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고 신혼부부의 자녀계획에 긍정적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함께공간’과 ‘어울림공간’은 좀더 포괄적인 대상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상호교류, 정보제공의 공간으로 활용할 라운지나 소모임실 등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평생학습관 등 관련 기관과 연

부여군 | 이경 | 2023-03-22 21:08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0일 부여군 평생학습관에서 중학 입학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 입학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소명수 부군수를 비롯한 부여교육지원청 관계자, 과목별 담당교사, 가족 및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32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부여군에서 최초로 개설된 중학학력인정 과정이어서 의미가 컸다.중학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은 초등학력 취득자 중 중학학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들이 일정한 교육과정 이수 후 중학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중학 1단계 과정으로 부여군 평생학습관과 홍산공공도서관에 2개 반을 운영하며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한문, 창의적 체험활동 등 연간 40주에 걸쳐 450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입학생 대표 선서를 한 최고령의 김기월(87세) 어르신은 “부여군 평생학습관에 와서 2021년도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았고 오늘 이렇게 자랑스러운 중학생이 되었다”며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도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소명수 부군수는 “큰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중학학력인정 입학생들을 응원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부여군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중학학력 인정과정은 3년간 연간 45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충청남도교육감으로부터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부여군 | 이경 | 2023-03-21 18:52

부여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상각)는 치매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발견하고 치매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치매로 진단받을 경우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치매관리의 최우선 과제는 적극적인 치료로 치매약을 꾸준히 복용하여 치매 증상을 개선하고 치매의 중증화를 억제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치매환자의 경우 노년기 발생하는 만성퇴행성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어 사회적 비용은 물론 치매환자 가구의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 현실이다.이에 부여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가구의 치매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조기에 치매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치매치료 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 충족하고 치매진단(상병코드 F00~F03, G30, F10.7)을 받고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만 60세 이상인 자로 월 3만원(연36만원) 상한 내 실비를 지급한다.이상각 보건소장은 “치매 조기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환자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치매안심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부여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치매에 대한 궁금증이나 어려움을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부여군 | 이경 | 2023-03-21 18:51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미취업 청년을 위한 ‘취업 올인원(All-In-One) 프로그램’ 수강생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해당 프로그램은 수강생 15명 내외로 모집하며 학부생, 휴학생, 졸업생 등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입사지원서 작성법부터 AI면접, PT면접, 인성 및 기술, 직무별 맞춤 면접특강 등 취업준비생에게 필수적인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부여군은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3개 분야(①취·창업, ②문화·생활, ③심리·소통)에서 7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부여군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고용시장 위축에 따른 청년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감을 완화하고자 추진한다.취‧창업 분야 ‘청년레벨업’에서는 ▲청년 예비 창업자육성 ▲청년 취업 올인원 ▲전문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거주 청년들의 취‧창업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특히 문화‧생활 분야 ‘사비作사비作’은 ▲나만의 향수 만들기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를 마련해 청년들의 지역 거주 만족도 향상을 노린다. 심리‧소통 분야 ‘마음치유’는 ▲유화그리기 체험 ▲청년 마음 건강사업 등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청년들의 심신 안정 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에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굴‧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 이경 | 2023-03-21 18:50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겨울 한파를 이겨내고 정성들여 재배한 당도 높은 고품질 수박을 지난 20일부터 충남지역에서 첫 출하했다.부여 저석리 김관식농가는 지난해 12월 10일 수박묘 아주심기(정식)를 하였으며 지난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저온기 안정생산을 위한 패키지 환경개선 기술보급 시범사업’ 농가로 선정되어 시설환경의 정밀관리로 고품질 수박생산에 맞는 최적환경을 조성해 지난해보다 열흘정도 빠르게 고품질 수박을 생산 출하했다.부여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지를 바탕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농가 맞춤형 기술지원에 힘입어 다른 시군에서 재배된 수박보다 맛과 품질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고품질 고당도인 부여수박을 꾸준히 찾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이번 첫 수박 출하는 충남지역에서도 첫 출하로 시범사업을 통한 재배환경개선이 농가에 큰 효자 노릇을 했다.저온기 재배는 수정기에 예상치 못한 저온 환경에서 꽃가루가 나오지 않아 수정불량의 큰 원인이 되는데 시범사업을 통한 수냉식 냉난방기의 도입으로 온도관리가 용이해져 지난겨울 수정기 때 한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를 겪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해와 정식시기는 같지만 효율적 온도관리를 통해 재배기간을 열흘 앞당길 수 있었다.또한, 수정기간이 단축됨에 따라 수정기 노동력이 50% 절감됐고 수박 수정기 온도확보로 상품화율이 90%를 넘을 만큼 고품질 수박의 안정적 생산을 실현했다.부여수박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조기재배 면적(199ha)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아주심기(정식) 일자도 1월 상순에서 12월 중순으로 앞당겨지는 추세로 타 시군보다 이른 수확을 통해 20% 이상 농가소득이 증가했다. 특히 3월 수확이 가능해짐에 따라 충남지역에서 첫 출하에 성공하면서 저온기 시장가격을 주도했던 타지역 조기수박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이런 추세에 부흥코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도·시군 관계자 및 관심 농업인을 대상

부여군 | 이경 | 2023-03-21 18:50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개시됨에 따라 태풍,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업인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23년 농작물재해보험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사업비는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90억원(국비 95억, 도비 21.8억, 군비 58.9억, 자부담 14.5억)을 편성했으며, 농가 자부담 보험료 10% 중 2.5%(4.7억)를 도비로 추가 지원해 전체 가입보험의 92.5%를 지원하며 농가는 7.5%만 부담하면 된다.작년도에는 153,271ha 면적에 해당하는 11,248농가가 가입했고 162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올해 대상품목은 사과, 배, 벼 등 70개 품목이며 전년도와 비교해 귀리, 양상추, 시설봄감자가 추가됐다. 1월~3월 과수 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품목별 가입시기가 정해져 있으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예측 불가한 자연재해 증가로 인해 보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여 농가 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 이경 | 2023-03-20 21:17

송국리유적정비지원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노)는 오는 21일에 송국리 유적에서 ‘제15회 풍년기원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풍년기원제는 선조들의 뜻깊은 전통을 이어가면서 한해의 풍년농사와 마을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서 예로부터 주민들이 산직리 고인돌에서 춘분에 풍년기원제를 지낸 것이 그 효시이다. 과거 일제강점기에 맥이 끊어졌다가 조상 대대로 이어오던 뜻을 받들어 2008년 새롭게 부활했다.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었던 풍년기원제는 21일 송국리유적 일원에서 대대적인 행사로 진행된다.행사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금강의 발원지인 전북 장수의 뜬봉샘에서 채수한 물과 백마강에서 채수한 물을 합쳐 금강과 백두대간을 따라 흐르는 생명의 정기를 담는 의식인 합수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제례행사를 거쳐 생명의 물뿌리기, 풍물놀이와 떡메치기 행사 등이 마련됐다.이창노 송국리유적정비지원추친위원회 위원장은 “3년만에 대대적으로 풍년기원제를 지낼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로운데 무사히 행사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테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부여군 | 이경 | 2023-03-17 17:34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여성가족부 장관과 부여군을 비롯해 신규 지정 2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부여군은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 이후 ‘백제고도, 여성친화도시로 현재와 미래를 만나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도시 ▲여성 경제참여로 활기찬 도시 ▲함께 만드는 안전한 도시 ▲생애 주기별 가족친화 도시 ▲소통하는 부여 등 5대 추진 전략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왔다.앞으로 군은 ‘함께하여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부여’라는 슬로건으로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부여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에 나선다.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여성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돌봄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군비로 지원하고 장애인 복지를 위한 돌봄 확대와 복합형 보호시설 건립으로 가족친화적인 지역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이 좋은 평가를 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것은 여성정책 발전에 애쓴 군민들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2027년까지 부여가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 이경 | 2023-03-17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