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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상경)는 지난 23일 치매환자 및 가족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매년 상·하반기 운영되고 있는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여가 및 체험활동,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부담감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운곡면에 위치한 전통 체험 카페에서 바람떡 만들기를 체험하고, 청양시네마에서 영화 ‘그대, 어이가리’를 관람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떡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 재밌었고 오랜만에 영화를 보며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호응을 보였다.청양군치매안심센터 김상경 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치매 가족과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외에도 청양군치매안심센터(보건의료원 2층)에서는 치매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헤아림 가족교실, 치매가족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치매안심팀(940-4556)으로 하면 된다.

청양군 | 이경 | 2023-03-24 11:47

고운식물원(원장 이주호)이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식물원 내 상설전시장에서 여덟 번째 고운 광릉요강꽃․새우난초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자생 새우난초와 중국, 대만, 일본에서 수집한 희귀 새우난초 150여 종 500여 화분,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식물 Ⅰ급인 광릉요강꽃 등 다양한 희귀식물을 만나볼 수 있어 봄철을 맞아 꽃놀이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신안새우난초, 산림청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위탁사업으로 일본에서 도입한 원종 니오이새우난초(향새우난초), 사루맨새우난초(원숭이 새우난초), 영국왕립원예협회(RHS)에 등록된 품종 등을 전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전시장 외에도 고운식물원에서는 히야신스, 흰진달래, 산수유, 생강나무, 목련, 만병초 등 우리에게 희귀한 수목과 풀꽃이 다수 개화하고 있어 따뜻한 봄날 꽃들과 만날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고운식물원 관계자는 “고운식물원은 국내 최대 사립식물원으로 매년 광릉요강꽃 및 새우난초 전시회를 열어 생물 다양성 유지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도 멸종위기에 있는 광릉요강꽃과 새우난초를 관람객이 더욱 친근하게 접근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2003년 개원한 고운식물원은 산악지형을 활용한 완만한 산책로와 33개의 크고 작은 정원을 품고 있다. 8,800여 종의 식물이 있으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식물 5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운식물원(041-943-6245)에 문의하면 된다.

청양군 | 이경 | 2023-03-23 10:46

청양군(군수 김돈곤)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회장 정영순)는 3월 22일 청양군청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2,05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이번 모금은 대한적십자사 청양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3월 10일 집중모금 행사를 시작하여 3월 17일까지 8일간 군청 민원봉사실 및 읍·면 사무소에서 진행됐다.17일에 열린 모금 행사에는 군민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 청양군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면우), 청양읍 주민자치회(회장 김미옥), 전국한우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이용복) 등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청양군청, 청양군의회 소속 200여 명의 직원 등 민관이 협력하여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정영순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위로의 손길을 전하는 모금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김돈곤 군수는 모금 활동에 동참하면서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청양군민의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보태니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하였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청양군 | 이경 | 2023-03-23 10:44

청양군(군수 김돈곤)과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군은 물놀이 안전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고, 지역 물놀이 안전관리에 공이 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이다.군은 지난해 안전관리 요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 944명을 투입해 물놀이 구역 5곳과 위험구역 2곳을 상시 관리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율방재단, 민방위대원 등 215명의 지원 아래 유원지 내 위험 수목 제거 등 환경을 정비했다.특히 정밀한 피서객 관리를 위해 물놀이 지역의 현장 정보를 근무자가 재난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드론 영상중계 시스템을 구축, 효율적인 수상 안전 업무를 추진했다. 또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전면적으로 정비하는 등 신속한 재난사고 대응에 나섰다.이 밖에도 119시민수상구조대와의 협업을 통해 ▲익수사고 위험 구간 부표설치 ▲피서객 계도 및 입수 전 안전교육 ▲유원지 내 구명조끼 대여소를 운영하는 한편 마을 방송, 옥외전광판 등을 활용해 안전 수칙을 홍보하면서 민관 안전관리 협업에 집중했다.청양군 119시민수상구조대장은 “17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를 이뤄낸 청양지역 물놀이 안전수준은 전국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라며 “올해도 대원들과 의기투합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구축과 물놀이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군민 모두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다가오는 여름에도 유관 기관․단체와 힘을 모아 단 한 건의 재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양군 | 이경 | 2023-03-22 09:57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을 총괄할 2기 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약과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이날 위촉된 위원 38명은 지난 1월과 2월 생산, 소비, 청년, 유통 등 6개 분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했으며, 2기 위원회는 위원들과 당연직, 자문위원 등 47명으로 꾸려졌다.이날 위원들은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으로부터 ‘먹거리 행복지수 전국 1위 청양 건설’을 위한 5대 분야 11개 중점과제 실천 계획, 농촌협약과 연계한 먹거리 계획과 통합 돌봄 등 올해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또 지역농업네트워크 권지혜 이사장으로부터 위원 역량 강화, 실증연구, 시민양성 등 먹거리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의 폭을 넓혔다.지난해 군의 먹거리 분야 주요 성과는 먹거리 종합타운 2차 부지 구축(3개 시설), 군수 품질인증제도 시행(인증 농가 168곳),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시행(55품목), 군내 외식업체에 지역 식재료 공급(49곳),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매출 33억 원 등 누적 매출 158억 원 달성 등이다.군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2년 먹거리 지수평가에서 당당히 대상(S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특히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2기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 방향을 농업 구조 재편과 국민 건강 증진에 맞춰 ▲신뢰성(안정적 생산, 공급체계) ▲관계성(소비자 연계) ▲포용성(생산, 유통, 소비, 영양, 안전, 환경, 복지 등) ▲지속가능성(먹거리 사회적 가치 공유)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올해에는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 완료(161억 원/8개 시설), 기획생산 농가 1,000곳(500품목) 육성, 관계시장 확대, 안전성 검사 의무화(잔류농약 463종, 중금속 2종), 군수 품질인증 농가 확대(168곳→200곳), 공공 급식 확대와 관계형 소비시장 연계로 누적 매출 258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청양군 | 이경 | 2023-03-21 09:53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7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와 배영 자율방재단장, 읍․면 자율방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 발전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임원진 위촉장 수여와 지난해 활동 격려, 올해 재난 대응 예방 활동 추진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군은 이 자리에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봄철 산불을 비롯해 여름철 풍수해, 가뭄 등에 의한 재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각 읍․면 방재단별 산불 계도 활동과 재해위험지구 책임 구역 순찰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아울러 자율방재단이 일반 재난 대비 훈련과 복구 활동,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국민 안전교육 진흥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청양군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은 데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배영 단장은 “지난 몇 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와 화재를 겪으면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라며 “자율방재단 협의회를 통해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안전한 청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김돈곤 군수는 “끊임없는 역량 강화와 헌신으로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단체에 선정된 자율방재단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안전 수호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양군 | 이경 | 2023-03-20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