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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SNS 금이관이’의 다양한 캐릭터 제작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조사는 ‘SNS 금이관이’ 사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으로 캐릭터 용용동작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된다.SNS 금이관이 이모티콘은 신라시대 금관을 왕과 왕비로 의인화한 경주시 캐릭터로, 도시 이미지 제고와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제작됐다.참여방법은 시청의 본관, 증축관, 민원실 1층에 설치된 홍보이젤에 희망하는 ‘SNS 금이관이’의 응용동작을 글 또는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시청을 내방한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다.시는 오는 6월 중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SNS 금이관이’는 현재 이미지 36종과 움직이는 이모티콘 24종을 무료 배포하고 있다.남심숙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캐릭터 수요조사는 지역 대표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하고 있다”라며 “시민의 일상생활에 SNS 금이관이가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요조사 기간 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경주시 | 연하심 기자 | 2023-03-26 09:37

경주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제품 우선 구매에 나선다.26일 시에 따르면 사업부서와 계약부서 사이의 사전 협의로 계획(설계)단계 부터 지역 업체 제품을 우선으로 반영하도록 했다.이번 조치는 상대적으로 지역 계약률이 낮은 물품 분야에 대한 지역 업체를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지역에서 진행하는 모든 건설공사에 지역 근로자를 먼저 고용하고 건설장비 역시 지역 업체 제품을 사용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앞서 시는 올 2월부터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에 따른 사회적 가치를 반영해 추정가격 2000만 원 이하 수의계약 건에 대해 기존 적용하던 수의계약 사정률을 1~10%에서 2~7%로 낮췄다.더불어 수의계약 금액도 2배 이상 상향하고 지역 업체들의 수의계약 참여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이밖에도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지역 업체와 계약률을 높이는 한편 모든 계약을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개해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행정을 실현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업체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지역 공공기관에도 경주 업체 우선 계약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를 보호하는 계약 제도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 연하심 기자 | 2023-03-26 09:36

경주시 황성동과 현곡면 금장리를 잇는 제2금장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오는 11월 말 개통이 확실시되고 있다.경주시가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폭 20m, 왕복 4차선, 총 연장 371m 규모로 조성 중인 제2금장교의 공정률이 70%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주시가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신설 교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본격화됐다.경주시의 노력 덕분에 2018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19년 노선선정 및 교량공법 선정 완료와 2020년 7월 실시설계 완료를 거쳐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갔다.교량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최종적으로 ‘황금대교’로 선정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지명위원회 개최가 지연됐던 탓에 당분간 ‘제2금장교’라는 명칭으로 불릴 예정이다.제2금장교가 개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가 해소됨은 물론, 금장지구와 하구지구 등 주거밀집 지역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특히 제2금장교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보행 겸용인도를 별도로 조성하는 한편, 전망대와 조형물을 설치해 단순히 기능성만 강조된 교량이 아닌 경주의 미려한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아름다운 교량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앞서 시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교량명칭 확정을 위한 주민공모 사업을 진행하는 등 소통·공감행정 구현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제2금장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경주시는 지방도 68호선(현곡~안강)과 현곡면 라원리를 잇는 접속도로 조성에도 속도를 낼 작정이다.주낙영 시장은 “제2금장교가 개통되면 주변도시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은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 | 연하심 기자 | 2023-03-26 09:35

경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을 현행 9곳에서 13곳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솔약국(산내면) △신광약국(건천읍) △동아약국(외동읍) △대안약국(안강읍) 등 4곳이 추가됐다.당초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이 없었던 산내면, 건천읍과 외동읍 일부 지역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이번 담당약국의 지정으로 치료제를 처방받으러 시내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담당약국의 위치정보는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를 통해 검색 가능하며 검색창에 ‘코로나 치료제 약국’을 검색하면 내 위치 주변에 있는 약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코로나19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는 투여 기준을 충족하는 확진자에 대해서만 처방이 가능하므로, 처방은 병·의원에 방문해 의료진과 진료 후 가능하다.투약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이며 먹는 치료제는 증상 발현 5일 이내 투약이 원칙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만 6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자인 고위험군은 자칫 중증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먹는 치료제 적극 투약을 통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로 처방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 이경 | 2023-03-24 16:56

목숨을 바쳐 조국을 수호한 영웅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24일 신라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 거행됐다.‘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 경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열렸다.기념식에는 김성학 경주부시장과 이동협 부의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관계 기관장, 시·도의원, 군부대,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6.29)과 천안함 피격(2010.3.26), 연평도 포격전(2010.11.23)에서 산화한 서해 수호 55용사와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고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이에 정부는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기념하고 범국민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는 기념식을 열고 있다.이날 기념식은 추모공연, 국민의례, 조총발사, 헌화·분향, 기념사, 추모사, 헌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또 식전행사에서는 한국전통 연희단(대표 김윤화)이 서해수호 55용사를 넋을 기리고 시민의 안위와 민생안정을 기리는 승천무를 펼쳤다.경주시의회 이동협 부의장은 “서해수호 55용사와 참전 장병 한분 한분이 보여준 용기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이라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민 모두가 서해수호 영웅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주시 김성학 부시장은 “조국의 부름을 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국민의 일상을 지킨 서해 수호자 모두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호국의 별”이라며,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용기를 가슴 깊이 새기고 굳건한 안보와 평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 이경 | 2023-03-24 16:56

경주시가 여성 1인 가구의 주거침입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SK쉴더스와 협력해 가정용 보안 서비스인 ‘안전도어지킴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안전도어지킴이 사업은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 보안업체의 가정용 보안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움직임 감지 센서가 내장된 도어카메라를 설치해 △현관 앞 상황 실시간 확인 △배회자 감지 및 알림 △양방향 음성 대화 △현관문 출입 내역 확인 등이 가능하다.또한 이용자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모바일 앱 또는 집안에 설치된 비상버튼을 눌러 보안업체에 출동 요청을 할 수도 있다.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여성 1인 가구 중 임차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45명까지다.다음달 21일까지 방문신청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3년 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년 간 무료, 나머지 2년은 정상가의 절반 정도 월 9900원(시중가 월 1만 87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경주시는 추후 사업에 대한 수요와 성과를 분석하여 지원 가구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경주시 박정우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인가구에 비해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가구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 지원정책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 이경 | 2023-03-24 08:08

경주시가 경상북도 주관 ‘2022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경주시는 지난해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부패 청렴활동 추진 사항 및 자체감사활동에서 ‘청렴도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자체감사 사후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앞서 경주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장이 주관하는 클린 경주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청렴메시지 전파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이 과정에서 20·30대 신입 공무원들의 시선으로 갑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청렴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 감시를 담당할 청렴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해 온 바 있다.특히 업무 전반에 대한 자체감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지난해 부가가치세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통해 누수된 재정을 확충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또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전예방 중심의 사전컨설팅 감사를 강화하고,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도 집중했다.이밖에도 중점감사 사항으로 지정하여 사전 예고함으로써 자체감사 실시 전에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적사항을 크게 줄였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한 행정서비스와 열린 감사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청렴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 이경 | 2023-03-24 08:07

경주시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경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경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생리용품 구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매달 1만3000원, 연간 최대 15만6000원이 보건위생물품 바우처(국민행복카드) 형식으로 지원된다.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만 9세부터 24세(’99. 1. 1~’14. 12. 31)까지 여성청소년이다.청소년 본인 또는 주양육자(부모 등)가 청소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고,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복지로 앱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바우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의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가 가능하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 (054-779-6178)으로 문의하면 된다.경주시 김희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지난해부터 지원 연령이 대폭 확대된 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 이경 | 2023-03-22 20:50

국가대표 마라토너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제39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 경주에서 개최된다.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는 대한육상연맹과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며, 경주시를 포함해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 등이 후원한다.국내 최대 중고교 마라톤 대회로 고교 6개 구간 42.195km, 중학교 4개 구간 15km코스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마라톤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일반부(런크루)가 신설되어 고교 부문과 동일하게 6개 구간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지난해 대회는 팬데믹 여파로 9월로 개최 시기가 연기됐었지만 올해 대회는 예전처럼 3월에 개최할 수 있게 됐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학교인 경기체고(남), 서울체고(여)를 비롯해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고교 18팀과 중학교 16팀 그리고 일반부(런크루) 10개팀, 총 44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경주시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성공적 대회 진행을 위해 6개소의 중계지점에 풍물단을 운영하고 시민과 학생들의 자발적으로 거리응원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한편 대회 개최를 위해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코오롱호텔 삼거리에서 보문힐튼호텔 △분황사~팔우정~경주역~터미널 △무열왕릉~오릉~대릉원 △동궁과월지~통일전~불국사역 등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될 예정이다.경주시는 교통 통제로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주낙영 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마라톤 국가대표의 산실로 자리 잡은 본 대회가 매년 경주시에서 개최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많은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 | 이경 | 2023-03-22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