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7,294건)

광양시는 지난 24일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산림청 및 전라남도 관계 공무원, 안영헌 시의원을 포함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바람길숲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개최된 착수보고회 때 언급된 사항들을 추가·보완하고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구체적인 대상지, 기본구상(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주요 내용으로 ▲전문가 현장점검을 통한 대상지 선정 ▲불량한 토양 치환, 식재 공간 확보 등 생육 기반 중요성 강조 ▲보행자 전용도로 현황과 바람길숲 조성 가능성 검토 ▲열 환경 개선을 위한 잔디 블록, 벽면녹화 ▲시민·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숲 조성 ▲바람길 따라 동선 계획 ▲주민 의견수렴 ▲광양의 대표 수종, 상록수 식재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 논의됐다.시는 오는 4월 중순 경 첫 발주를 시작으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90억원의 사업을 연내 마무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통해 산림의 깨끗하고 신선한 바람을 도심권으로 유입해 열 환경 개선으로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하라”고 지시했다.이어 “나무 심는 것을 거시적인 관점으로 보아 상록성 수목을 경관 소재로 활용함으로써 겨울에도 푸르름을 유지해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참고로, 광양시는 착수보고회 이후 신속한 추진을 위해 산림청을 방문해 대상지의 적정성과 기본구상(안)에 대한 사전협의를 했다. 또한, 수종·방향성 등을 위해 전남도 도시숲 전문가의 자문하는 등 충실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광양시 | 황주하 | 2023-03-27 17:20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갱신으로 22년째 인증을 유지하면서 환경친화적 도시로서 위치를 굳건히 했다.시에 따르면 최근 3일 동안 이뤄진 환경행정 전반에 대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평가에서 여수시가 인증을 취득했다.‘ISO 14001’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환경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하고 있음을 인증해주는 제도다.시는 2002년 최초로 ISO인증을 획득한 후 3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아 왔으며, 올해로 22년간 국제 표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환경보호, 공원녹지관리, 상․하수도 관리, 수질환경관리, 오동도관리, 매립장관리 등 8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행정 업무가 평가됐다.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시는 1회 이상 사후평가를 받게 되며, 3년 후인 2026년에 다시 갱신 심사를 받게 된다.시 관계자는 “ISO 14001 인증 유지는 단순한 환경 행정이 아닌 시민 중심의 ‘환경 친화적 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여수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쾌적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 황주하 | 2023-03-27 17:17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반값 아침한끼’를 지원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오전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서 ‘간편한 아침한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시작에 나섰다.민선 8기 핵심 사업인 ‘간편한 아침한끼’는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으로, 광주시는 식사를 하지 못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복지 증진은 물론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위기 속 근로자들의 경제 부담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시가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근로자들은 ‘간편한 아침한끼’에서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절반 가격(3000원 상당)에 구매할 수 있다. 근로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일정 수량 이상을 전날까지 주문하면 배달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 수요 등을 파악해 김밥 등 간편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고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다.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용빈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시의회 의원, 하남산단관리공단, 하남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표 및 근로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간편한 아침한끼’ 샌드위치 등을 먹으며 근로자 조식지원사업과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애로·건의사항 등을 이야기 하고 ‘노사상생도시 광주’의 의미를 더했다.럭키산업 근로자인 김준희 씨는 “일찍 출근하는데다 혼자 살고 있어 끼니를 거르는 때가 많았다”며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자주 이용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최봉규 천일산업 대표이사는 “민선 8기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며 “근로자 복지는 물론 사업장 작업 능률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광주시에서도

광주시 | 윤채홍 | 2023-03-27 17:14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인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이하 쉴랑게)’의 예약이 순항 중이다. 4월 1일부터는 6월까지의 모든 객실 예약이 가능하며 매월 1일에 3개월간의 예약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검색창에 ‘쉴랑게, 가든스테이, 정원박람회’ 등 주요 키워드를 검색하면 원하는 숙박 예약 채널 페이지로 연결되고, 가든스테이 관련 자세한 사항은 쉴랑게 누리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쉴랑게는 ‘쉼, 오래도록‘이라는 뜻으로 조용하게 쉬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듯이 쉴랑게에 오시는 고객에게 최상의 웰니스(well-being + happiness + fitness)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쉴랑게의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가 쉴랑게 고객 전용으로 준비되어 있다.‘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는 순천의 제철 식재료가 풍성하며‘순천만찬’, ‘순천만아침’, ‘순천만참’은 그 자체로 브랜드다.‘순천만찬’은 체크인한 첫날의 저녁 식사로 미나리, 꼬막, 맛조개 등 순천의 싱싱한 제철 식재료를 해산물 편백찜과 닭구이, BBQ, 각종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이어지는 수제 칼국수는 순천 반가에서 내올 듯 정갈한 겉절이와 함께 마무리로 맛보게 된다. 더불어 여행지에서의 첫날밤을 더 빛나게 해줄 와인 한잔이 무료로 제공되며, 순천의 대표 주류 또한 쉴랑게 고객에 한하여 유료로 즐길 수 있다.저물어 가는 하루의 끝자락에 함께 여행 온 가족, 친구들과 캐빈에서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며 곁들일 수 있는 ‘순천만참’은 매실 등 순천 특산물을 원재료로 핑거푸드 형태로 캐빈당 1세트가 제공된다.쉴랑게에서 아침 산책이나 명상을 하고 오신 분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순천만아침’은 반가의

순천시 | 강진교 | 2023-03-27 17:10

전북도는 국가균형위에서 주관한‘2023년도 도시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전주 교동 낙수정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 등 총 43억 원 가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성과는 중앙정부의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전북도의회 및 전주시 지역 주민단체와 협력해 전문가 자문, 현지 실사 대비 등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게 전북도의 설명이다.이번에 선정된 낙수정마을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좁고 가파른 골목길 정비, 무허가 노인정 철거 및 신축, 폐·공가 정비, 방범용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마을 공동 텃밭 조성,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 주민역량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골목길의 안전 등 도로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살기 좋은 새뜰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운기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뜰마을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다 함께 잘 사는 전북을 만드는 중요한 토대”라며,“앞으로도 도시 취약지역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민의 기본 생활 여건 개선 및 사회적 안전망이 마련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사업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 속도와 도민 체감을 높이는 등 성공적인 새뜰마을사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 강상구 | 2023-03-27 17:04

전라남도는 ‘2023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4개소에 30억 원을 지원,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친환경 과일과 채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성 대상 지역은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순천시, 담양군, 해남군, 영암군이다. 친환경 과채류 육묘장, 시설하우스, 공동선별장, 저온저장시설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 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개소당 사업비 최대 10억 원을 지원하고 사업비 부담 비율은 도·시군비 70%, 자부담 30%다.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생산 및 가공·유통 시설·장비의 현대화 지원으로 친환경 과수·채소 생산성 향상 등 친환경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각 사업 대상지는 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적기에 사업을 완공해달라”고 당부했다.‘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벼와 비교해 친환경 인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일과 채소 품목을 대상으로 육묘 등 생산단계부터 유통과 가공까지 시설 현대화와 일손을 덜어주는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한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31개소에 110억 원을 지원해 친환경 과수·채소 부문 생산·유통·가공 기반 확충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 | 강상구 | 2023-03-27 17:02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달 21일까지 성공적인 귀어를 목적으로 제8기 귀어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제8기 교육생은 총 14명이며,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날 연구소 내 충남 귀어학교에서 입학식을 열어 교육생들을 맞이했다.연구소는 지난해 수료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희망 업종 분야별 실습교육을 1주에서 2주로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총 4주간 이론 교육과 체류형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이론 교육은 귀어학교 기숙사에 합숙하면서 귀어귀촌 정책 및 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어선거래시스템 안내, 어업의 종류 등 어업·양식업·가공업 등에 필요한 필수적인 교육 위주로 실시된다.실습은 서천 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서산 중왕어촌계에서 머물며, 어선·양식어업 현장 체류형 실습인 어촌살이캠프를 하게 된다.귀어학교 수료자는 11월 진행 예정인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연구소는 이번 기수에 20대의 젊은 예비 귀어인들이 많은 지원을 한 만큼 새롭고 다양한 어업 관련 기회와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 개교 이래 지난해까지 총 7개 기수 11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선배 귀어인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관련 정책 등 어업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귀어학교 교육과정은 예비 귀어인들에게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기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성공적인 어촌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 홍희수 기자 | 2023-03-27 16:59

충북 괴산군과 서울시가 도농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괴산서울농장 첫 프로그램인 장 담그기와 수제도마 만들기가 지난 25일 진행됐다.서울농장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울시민 21명은 유기농 콩을 가마솥에 삶고 유기농 볏짚을 이용해 발효시킨 메주로 직접 장을 담가보는 시간을 가졌다.오후에는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수제도마 만들기체험이 이어졌다.이번 첫 서울농장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달 2회, 테라피 치유체험과 여러 유기농 농작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괴산서울농장은 대표적인 도·농상생의 롤모델로 서울시와 괴산군의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과 도시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정 기간 머물면서 영농을 경험하며 괴산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한 기반을 조성했다.참가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상생플랫폼(https://sangsaeng.seoul.go.kr)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괴산군 | 손혜철 | 2023-03-27 16:56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역 쌀 적정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3저·3고 운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3저·3고 운동이란 △논에 타작물 재배로 벼의 재배면적을 줄이고 △질소비료 사용량 △생산비를 줄여 나가자는 3저(低) 운동과 △다수확 품종 대신 고품질 품종의 선택 △완전미 비율과 △쌀 소비를 높이는 3고(高) 운동을 뜻한다.화순군은 올해 논 콩 재배 실증사업 추진 등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우리도 육성품종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도복(쓰러짐) 및 수발아(이삭 싹나기)에 약한 신동진 품종을 전라남도 육성품종인 새청무 품종(전남6호)으로 대체하여 50ha 규모의 쌀 생산단지를 조성한다.또한 질소비료 감축사용(9kg/10a→7kg)으로 단백질 함량을 낮추고 완전미 비율을 높이고자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며, 쌀 반가공 생산기반 구축 사업 추진 등 쌀 소비 늘리기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저·3고 운동은 민관합동 실천운동으로 농업인들의 적극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우리군 쌀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저·3고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화순군 | 강상구 | 2023-03-27 16:50

충남도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 중앙아시아권과 교류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도와 페르가나주는 일반적인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벗어나 도내 중소기업 및 농어촌 일손부족 문제와 관련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이어 이날 보자로프 하이룰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지사 등 21명의 방문단이 충남을 찾아 우호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와 페르가나주는 △외국인근로자 인적 교류 추진 △외국인유학생 도내 대학 유치 확대 △스마트팜 조성 및 관리 기술 공유 △민간 문화예술 교류 증진 등을 추진한다.김태흠 지사와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는 접견 자리에서 한국어 기초 능력을 갖춘 직업 재교육 인력을 도에 파견하는 등 인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페르가나주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무상원조로 설립한 직업훈련원과 한국 대학 커리큘럼을 도입해 운영 중인 한국국제대학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도는 이들을 도내 우수 중소기업 및 농어촌 지역에 파견해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농·산업 분야 선진 기술을 교류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양 지역 대학 간 매칭을 통한 교환학생 및 공동학위과정 운영, 페르가나주 현지 고등학교 추천을 통한 유학생 유치설명회 개최 등을 논의했다.민간 문화예술 분야는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외교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양 지역 주요 이슈 및 관심 사항을 둘러싼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김 지사는 또 전 세계적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연합체 언더2연합 가입을 제안하고, 올해 충남 공주·부여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세계대백제전에 공식 초청했다.방문단은 도청 방문에 앞서 당진시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파트팜 단지’를 시찰하고, 청년 귀농인과 만남을 통해 경험과 비법을 전수받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도

충청남도 | 홍희수 기자 | 2023-03-27 16:50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관련 법안 최종 통과와 국가산업단지 조성 조속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를 거론하며 “전기요금 차등제는 석탄화력발전 최대 집적지인 충남의 국회 토론회 개최와 대정부 건의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김 지사는 이어 “법안이 시행되면 우리 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요금이 적용, 기업 유치 등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법안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김 지사는 또 지난 22일 당진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15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시군 탄소중립 실천 확산 대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지구의 미래가 얼마나 무서운지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남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강화하며, 이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실천 방법을 모색하라고 말했다.지난 15일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전국 시도 중에서 충남이 가장 넓다”라며 “천안은 미래모빌리티와 반도체, 홍성은 미래자동차와 2차전지, 인공지능, 수소 등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며, 예산은 도 주도로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해 농업 혁신 성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천안, 홍성, 예산군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국가산단 및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와 함께 “성과를 내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도민 여러분께 잘 전달하는 것”이라며 “주요 성과나 현안이 있을 때마다 각 실국원장이 언론을 통해 수시로 소통하라”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이밖에 △4000억&sim

충청남도 | 손혜철 | 2023-03-27 16:47

목포시가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등 큰 목포 건설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시는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나서 국내 최초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과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레저선박은 물론, 세계 최대규모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와 친환경선박 연구거점 및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추진중인 연구개발‧실증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추가 확보에 나섰다.이번달 초 전남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공동으로 신규사업을 발굴‧기획해 해양수산부 담당부서를 방문하고 사업설명 및 국고 건의활동을 진행했다. 향후 신규사업을 통해 암모니아, 수소, 배터리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의 공급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기술표준을 제시함으로써, 수소선박 등 친환경선박 상용화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목포 남항 재개발부지 내 교육연구지구의 효과적인 활용과 산업생태계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추진을 준비중에 있으며 목포시의 미래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친환경선박 산업을 고도화하고 내실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남항을 이른바‘바다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어 침체된 지역의 조선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하고 친환경선박산업 중심의 성장동력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목포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난 2020년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식’으로부터 본격화됐다.미래 선박해양산업의 성패를 결정할 선박 온실가스 규제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해 세계수준의 친환경선박 산업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상호 협력키로 하면서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에 가속도가 붙었다.2020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준비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목포시 | 강상구 | 2023-03-27 16:44

광주를 기반으로 한 코스메스티컬 기업인 ㈜도도인터내셔널은 지난 24일 4번째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대전 BMK 컨벤션 하모니볼룸홀에서 진행된 행사는 전국 각지의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행사 1부에서는 회사의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새롭게 탄생한 신규 본부장들과 김완우, 김지혜 총괄본부장에 대한 인증식이 진행됐다. 또한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을 시작한 글로벌본부의 출범이 있었다.이후 행사 2부에서는 신규 파트너들을 위해 도도인터내셔널의 메인 브랜드 셀이야, 셀포스 등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됐고, 곧 출시를 앞둔 신제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3부에서는 초대가수 ‘빅맨’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이번에 새로 진급한 김지혜 총괄본부장은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며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파트너들을 독려했고, 이후 황정숙 대표는 ‘된다! 된다! YES!!, 한다! 한다! YES!!, 도도! 도도! 화이팅!!’이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도도인터내셔널은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몸과 피부에 이로운 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삶을 더 아름답게 빛나게 한다’는 이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빠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한편 국내 코스메스티컬 선두기업 ‘㈜도도인터내셔널’은 제품력에 힘입어 단기간 내에 빠른 성장을 이뤄낸 유통회사이다. 최근 출시한 셀이야 톤업 워터 비비, 셀이야 유브이쉴드 선블록, 셀이야 도도한 텐션업 크림, 셀이야 도도한 블링 워터 에센스, 톡솔라 파우더 워시 기초케어 화장품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종합 | 강진교 | 2023-03-27 16:44

충남도가 ‘힘쎈 충남’을 만들기 위한 생활 밀착형 도민 정책제안 발굴에 나섰다.도는 27일 도청 의회동 회의실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서포터즈 14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15개 시군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농촌지역은 의료시설의 부재와 교통인프라의 낙후 등으로 인구소멸과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다는 문제인식에 기반한 개선방안 제안이 주를 이뤘다.도시지역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활성화 방안 등 수도권과 연계한 자원의 개발, 산업단지 오염물질 감소 대책, 노령층 등 사회 각계각층의 후생복지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도는 서포터즈의 민선 8기 도정비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김홍열 수석 정무보좌관의 특강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제7기 범도민 정책서포터즈는 도내 15개 시군에 거주하는 20-70대 14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정책제안 발굴 및 주요 도정 홍보 역할을 수행한다.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소중한 도민의 정책제안은 각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갈 때 비로소 위기를 극복할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 홍희수 기자 | 2023-03-27 16:40

‘하얗게 핀 배꽃에 달은 환히 비추고 은하수는 돌아서 자정을 알리는 때에...’고려 후기 문신인 이조년의 평시조 ‘이화에 월백하고’의 첫 구절이다. 하얗게 핀 배꽃에 달이 비치는 봄밤의 낭만을 시각적으로 노래한 이 작품은 고려시조 가운데 문학성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힌다.시조 속 한 폭의 그림 같은 배꽃 아래에서 나주시가 4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규모 축제 행사를 연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4월 8~9일 이틀간 전국 유일의 배 박물관인 나주배박물관(금천면 소재) 일원에서 ‘2023년 나주 배꽃 대향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나주 배꽃 길에서, 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역 대표 특산품인 나주배 전시·홍보와 다채로운 체험·이벤트, 공연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시는 행사 기간 배꽃과 더불어 영산강 둔치 공원 유채꽃밭, 한수제 벚꽃 거리에서 관광객들이 나주의 봄꽃 대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봄꽃 명소 3곳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에서는 4월 초 배꽃이 만개할 무렵 한 해 배 농사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인 ‘배신제’를 봉행한다.나주 배꽃 대향연은 8일 오전 9시 30분 이 제례 행사로 막을 연다. 배신제에는 배농가와 시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올 한 해 무사 안녕과 풍성한 결실을 기원할 예정이다.나주배꽃과 관련된 행사는 지난 2010년 이후로 자취를 감췄었다. 행사 첫 날에는 13년 만에 나주 배꽃 축제 부활을 축하하는 배꽃 어린이 재롱잔치, 시립합창단·어린이집 축하 공연이 열린다.배 껍질 길게 깎기, 배 예쁜 모양으로 깎기, 나주배꽃 4행시 짓기(둘째 날) 등 관광객이 참여해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는 이색 경연과 배즙을 섞어 만든 인절미를 직접 메쳐보고 맛보는 배떡 나눔 체험도 진행된다.꽃 물결이 출렁이는 배꽃·유채꽃밭 배경으로 한 &ls

나주시 | 강상구 | 2023-03-27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