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으로 본 인천의 현재
아이들의 눈으로 본 인천의 현재
  • 박동민
  • 승인 2016.07.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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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의 학생들과 함께 기획한 2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토요문화학교 아우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한국근대문학관의 ‘두근두근 청록집’ 전시와 트라이볼의 ‘유레카! 트라이볼 도시유랑단’ 사진전시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근대문학관의 <두근두근 청록집> 전시는 오는 23일(토)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근대문학관 토요문화학교 아우름 프로그램 <문학관에서 큐레이터가 되어 보자!>(2016년 4월 9일 ~ 7월 23일)에 참여한 고등학교(인하부고, 한국문학콘텐츠고) 학생 20명이 참여한 전시다. 이들은 13주 동안 『청록집』을 함께 공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고 <두근두근 청록집> 전시는 이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송도 트라이볼의 <유레카! 트라이볼 도시유랑단> 사진전 역시 같은 날인 7월 23일(토)에 오픈한다. 트라이볼의 토요문화학교 아우름 프로그램 <유레카! 트라이볼 도시유랑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전시다. 학생들은 사진작가 및 예술가들과 인천 곳곳을 다니며 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인천의 모습은 물론 학생들이 상상한 인천의 모습까지 사진으로 담아냈다.

『청록집』은 정지용의 추천으로 문학잡지 『문장』을 통해 등단한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세 시인의 합동 시집으로 해방 직후 이념적 혼란 속에서도 생명 감각과 순수 서정을 탐구한 서정시의 중요한 성취로 손꼽힌다. 2016년은 『청록집』이 세상에 나온지 70년, 박두진 시인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두근두근 청록집> 전시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랑을 받는 『청록집』과 2016년을 사는 청소년의 발랄한 상상이 만나 기획된 전시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 큐레이터들이 기획한 이 전시의 중심 키워드는 ‘『청록집』과 함께하는 체험의 즐거움’이다. ‘박목월과 썸타다’, ‘조지훈, 꽃이 지는 아침에’, ‘박두진을 감각하다’라는 세 주제 안에서 청록파 시를 재해석한 창작시, 설치미술, 손글씨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공간 곳곳에는 보는 작품뿐 아니라, 직접 읽고, 쓰는 체험 요소들이 설치되어 있다. ‘해시테그’는 관람객들과 함께 전시를 즐겁게 즐기기 위해 사용한 체험요소 중 하나이다. 전시는 새롭게 개설된 한국근대문학관 인스타그램( instagram@ifac_lit)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즐기는 모두에게 열린 문학관”이란 모토 아래 2013년 개관 이후부터 매년 인천의 고등학교와 함께 꾸준히 토요문화학교를 진행해왔다. 청소년은 한국근대문학관의 주요 활동의 주체이자 매개자로 중요하게 활동해 왔으며, 문학관은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학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트라이볼 역시 토요문화학교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두근두근 청록집 전시는 20명의 청소년 큐레이터들이 발랄한 해석과 상상력을 통해 기획된 만큼, 청록집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트라이볼의 사진전은 초등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인천의 현재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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