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
  • 손혜철
  • 승인 2016.12.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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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일반교육]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2016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를 8일 천안 한들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충남국학원, 좋은학교학부모연대, 홍익교원연합이 공동주최하고, 벤자민학교 충남학습관이 주관했다. 학부모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콘서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한해의 성공적 성과를 축하하며 벤자민 3기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축전으로 밝혔다.

행사의 오프닝은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벤자민 기공과 댄스로 시작됐다. 신선미 충남국학원장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김나옥 교장은 “알파고 시대, 자연지능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는 변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모든 것을 예측하고 기술적인 역량을 길러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어떠한 변화에서도 ‘나는 나다’,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변화를 활용하는 사람. 그가 바로 미래의 인재”라고 강연했다.

2부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인성영재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3기 심은서 양(17)은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었다. 꿈이나 인생의 목표는 더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벤자민학교에 다니면서 벤자민 기자와 아나운서 면접, 뮤지컬 활동을 통해 뭔가 해냈다는 행복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심 양은 "예전에는 척추측만증으로 오랜 시간 걷거나 앉아 있는 것도 힘들었다. 지금은 물구나무로 걷는 벤자민12단으로 42걸음을 걸을 수 있게 됐다. 이젠 약한 아이가 아니라 강한 사람이 됐다"라고 말했다.

심 양의 어머니 박서진 씨는 “매일 쿵쿵 넘어져가면서 물구나무 연습을 하더니 목표한 것을 해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니 이뤄진 것 같다”라며 “무엇이든 자기가 선택한 일에 기꺼이 즐겁게 집중하고 신나게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기 졸업생 배형준 군(19)은 학교 다니기 전 보호관찰 대상이었다. 배 군은 “사고만 치는 말썽꾸러기였던 제가 벤자민학교를 통해 바뀌기 시작했다”라며 “청년모험가 이동진 멘토를 만나서 한계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했다”라고 말했다. 하프마라톤을 시작으로 인천에서 부산까지 국토종주 등을 진행했다. 최근엔 호주 4,000km 대륙종단을 완주했다.

배 군은 “일반학교에 다녔다면 졸업을 기다리며 무료한 삶을 살았을 것”이라며 “이제는 나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 한번 하면 무조건 이뤄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작곡가가 되기 위해 음악공부를 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에서 개최하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2016년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는 학부모, 학생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일정과 시간은 홈페이지(www.benjaminschool.kr)를 참조하면 된다. 벤자민학교는 2017학년도 4기 모집을 하고 있고, 홈페이지로 모집 응시를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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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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