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온라인 체험여행’ 일본 관광객에게 인기
‘전남 온라인 체험여행’ 일본 관광객에게 인기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1.08.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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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일본 현지 관광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랜선 라이브 전남 온라인 체험여행’을 인기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체험 여행은 온라인을 통해 전남의 이색체험을 실시간으로 배우고 관광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일본의 한국여행 전문업체와 전남지역 여행사가 공동으로 운영했다.

전남도는 체험여행 상품 운영 시 필요한 재료는 전남 현지에서 구매해 일본 참가자에게 배송함으로써 참여자의 관광 소비를 통한 지역 관광부가가치 창출에도 보탬이 되도록 기획했다.

온라인 여행 상품은 쑥떡 만들기, 전통 조각보 가방 만들기, 꽃차 체험, 3회차로 구성했다. 지역 명인이 직접 체험을 선보이고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쑥떡 만들기 체험 상품의 경우 2018년 목포음식 명인 인증을 받고 대한민국 한식대가 칭호를 받은 목포 박수정 시루랑절구랑 대표가 쑥떡과 꽃송편 만들기 체험을 선보였다.

전통 조각보 체험 상품은 나주 천연염색공방 상주 작가인 정은경 작가가 한복 천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로 진행했다. 서울 태생인 작가가 나주에 내려와 경험한 일과 나주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내용이다.

꽃차 체험은 송희자 사)꽃차문화진흥협회장과 일본에서 한국 약선요리 전문가로 활동하는 신카이 미야코 전남도 명예홍보대사가 함께 진행했다.

송희자 회장은 한국의 꽃차를 전 세계로 알리기 위해 담양에서 직접 채취한 꽃으로 차를 만들고, 꽃차와 어울리는 음식과 꽃차를 시음하는 방법 등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일본 현지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한국의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어 실제로 전남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었다”며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 전남의 아름다운 관광지, 먹거리를 맘껏 즐기고 실제 체험도 하고 싶다”고 만족도를 보였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여행상품은 ‘보는 여행’에서 ‘체험 여행’으로의 관광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 기획으로 랜선 여행뿐만 아니라 실제 전남을 방문하는 해외관광객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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