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 금산경찰서 길재식 서장
[특별대담] 금산경찰서 길재식 서장
  • 송인승 기자
  • 승인 2021.10.04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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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예방, 자치경찰제, 민생,환경 사범 관련...

Q 태어나고 자란 금산, 고향에 치안과 희망을 주는 서장으로 취임한 소회 및 지면을 통해 금산 군민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금산경찰서장 길재식입니다. ‘충절과 효의 고장이며 또 저의 고향인 금산의 치안 책임자로 부임하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금산경찰은 ‘금산을 사랑하는 경찰, 금산이 사랑하는 경찰’이라는 모토 아래 보다 안전한 금산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안전한 금산이 되었음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중심 경찰활동”을 펼치겠습니다.

Q 보이스피싱 예방과 자치경찰제에 대한 선도적인 금산경찰서의 구체적인 서장님의 복안이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서장님의 실행방안이 무엇인지요.

A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자가 3만 1,681명, 피해액 약 7,000억 원이 발생하여, 1일 평균 87명꼴로 약 19억 원이라는 엄청난 피해를 당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전환 대출,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처럼 속이는 등 피해자들의 곤궁한 처지를 악용하거나, 「가족을 사칭, 거부하기 힘든 사정」을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는가 하면,

‘계좌이체 시 지연인출 제도’ 시행에 따라, 「대학생 고액 알바생 모집」을 미끼로 학생들에게 대면 편취 형 사기 범죄에 가담시키는 등 그 피해가 서민들에게 미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산 경찰은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역량을 총집결하여,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방법으로 지역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알 수 있고,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례) ① 경찰서 방문・전화 문의 민원인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메세지 전송 ② 금융기관 간담회 ③ 편의점・전통시장 등 홍보캠페인 ④ 금산군청・교육청 운영 실내・외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동영상 및 문자 현출 ⑤ 택시기사 76명을 보이스피싱 예방 달리는 홍보대사로 위촉 1:1 대면 홍보 ⑥ 시내버스 및 버스정류장・터미널 등 주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홍보물 게시 등

보이스피싱 피해는 아차 하는 순간에 일어납니다. 혹시라도 ‘피해를 당했구나!’라고 의심되는 상황을 접하신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즉시 112로 신고해 주십시오. 경찰은 가족과 같은 심정으로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자치경찰제가 시작되었습니다.

A 과거,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치안 정책에 따라 전국 경찰행정이 함께 움직였던 반면, 지금은 주민과 밀접한 분야 즉,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사고 예방과 관련한 경찰권을 각 시・도 경찰위원회에서 행사하며, 이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은 위원회의 지휘・감독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의 장점은, 그 지역만이 가지는 특성에 따라 지역주민의 요구에 바로 응답이 가능한 경찰권 행사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 동네는 가로등이 적어 밤길이 무서워요!’ ‘우리 아파트 입구 설치된 횡단보도는 신호등이 없어 길을 건너기 무서워요!’ ‘우리 원룸에는 1인 가구 여성이 많이 사는데 방범창이 없어서 위험해요!’ 등 다양한 요구에 즉시 현장으로 경찰관이 출동하여 「정밀진단」 등을 통하여 이를 개선할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다만, 완전한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목소리 전달이 중요하며,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군수)의 지원, 조례제정 등이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는 많습니다.

3개월 동안 시행해 오면서 문제점은 적극 발굴하여 개선하도록 하고,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회의」를 활성화하여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치안 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Q 최근 지방자치제와 관련한 지역의 일부 토착 세력과

기관의 유착 등 많은 잡음이 있습니다.

A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지역 토착세력 간 유착의 대표적인 유형을 보면 인·허가 관련 기업체의 청탁,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지방선거 선출직에 당선되기 위해 지역의 영향력 있는 유권자와의 뒷거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성공하고 공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역 토착 세력과의 검은 유착은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금산경찰은 지역토착 세력 비리 관련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수사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역 토착 비리 척결은 경찰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역사회 주민 자치단체와 지방의회를 감시하는 시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Q 우리 지역에서 환경법 위반과 관련된 위법 사항에 대한 대책이 궁금합니다.

A 우리지역 금산은 ‘금수강산’을 줄여 붙인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강이 굽이쳐 흐르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고장입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고장을 후대에 그대로 물려줘야 할 사명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오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은 금산군이지만 환경오염을 야기하여 생태계를 파괴하고,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범법행위에 대해서 우리 금산경찰도 금산군과 협업하여 강력하게 대처하겠습니다.

금산군내 산업단지, 주요 하천 등에서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관련 위법사항 발견하여 우리 경찰에 신속하게 고발 조치하면 오·폐수 무단방류, 산업 폐기물 무단투기 등 위법사항에 대해 강력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환경오염을 근절해 나가겠습니다.

금산경찰은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중심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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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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