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천에 사랑의 풀향기 흩날리는 화제의 인물
충주천에 사랑의 풀향기 흩날리는 화제의 인물
  • 손혜철
  • 승인 2021.11.11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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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마을을 자신의 집처럼 아끼며 산책길 정돈에 힘쓰는 화제의 인물을 소개했다.

시는 월간 예성 11월 화제의 인물로 구본정 씨(75세)를 선정했다.

구 씨는 15년 이상을 봉방동 하천변 정돈을 위한 무료봉사를 하며 시민들에게 산뜻한 산책길을 선물하고 있다.

구 씨는 매해 5월부터 10월까지 상방교(충주역 근처)에서 봉방천변길을 따라 봉계교(국원고 근처)에 이르는 2㎞ 구간에서 꾸준히 제초작업과 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봉방동 9통장으로 활약하며 이웃의 삶을 돌보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구본정 씨는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에 했을 뿐”이라며 “많은 분이 하천변 산책길을 거닐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내게 있어 최고의 기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요즘 하천변을 다니면 반려견 배설물이 많이 눈에 띄는데, 견주분들이 강아지를 사랑하는 만큼 산책길도 아껴줬으면 좋겠다”며 성숙한 반려 문화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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