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박사의 독서경영 - 페이퍼 파워
전박사의 독서경영 - 페이퍼 파워
  • 전형구 박사
  • 승인 2022.01.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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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파워>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김용섭, 출판사 : 살림 Biz

“미래를 바꾸는 종이 한 장의 힘”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페이퍼 파워’의 비밀을 소개하고 있다. ‘페이퍼 파워’는 보고서와 같은 문서 및 책ㆍ논문ㆍ신문ㆍ글 등 '페이퍼'의 영향력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거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이 책에서 처음 정의하고 소개하는 개념이다.

이 책에서는 먼저, 페이퍼 파워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그 힘은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페이퍼 파워라는 것은 어떻게 큰 성공을 이루어냈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일상에서 페이퍼 파워를 높이는 데 필요한 여섯 가지 핵심적인 습관과 함께 보고서, 프레젠테이션, 책 등의 페이퍼를 가장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법을 자세하게 안내 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세 개의 큰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영역은 “페이퍼 파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쓰고 남기는 자가 역사의 권력이다’, ‘페이퍼 파워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페이퍼 파워의 본질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영역은 “페이퍼 파워 끌어올리기”라는 주제로 ‘페이퍼 파워의 첫 번째 힘_비즈니스 기회를 만든다’, ‘페이퍼 파워의 두 번째 힘_새로운 브랜드를 창조한다’, ‘페이퍼 파워의 세 번째 힘_세상을 내 편으로 만든다’라는 소주제를 통해 페이퍼 파워의 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세 번째 영역은 “페이퍼 파워로 세상의 중심에 서라”는 주제로 ‘페이퍼 파워 없이는 미래의 성공도 없다’, ‘페이퍼 파워를 높이는 여섯 가지 습관’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페이퍼 파워를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페이퍼를 만드는 사람 자신은 물론 타인도 이롭게 한다. 페이퍼를 만드는 이는 그 과정을 통해 큰 공부를 할 수 있고, 비즈니스 기회를 얻거나 개인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책 한 권을 사는 누군가에게 자신이 이뤄 놓은 공부와 정리의 결과물을 편하게 공유·습득하게 한다는 점에서 타인을 이롭게도 한다. - <프롤로그_ 성공하는 사람에게 100% 페이퍼 파워가 있다> 중에서

다산은 18년의 유배 기간 동안 많은 책을 썼는데, 저술 작업을 하며 그가 늘 품었던 말은 “한 사람만이라도 이 책의 값어치를 알아준다면 그것으로 족하다.”였다고 한다. 492권의 책은 이렇게 하나하나 저술되었고, 그 가치는 조선 시대의 한 사람이 아닌, 현재까지의 수많은 사람들이 인정할 정도로 높다. 책이 가지는 힘은 이처럼 시대를 초월하기도 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정약용의 저술은 페이퍼 파워의 전형적인 영향력을 보여 준다 할 수 있다. - <쓰고 남기는 자가 역사이자 권력이다_조선의 최고 정치인과 취다 저술가는 동일인?> 중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조직의 시대에서 개인의 시대로 변화하는 21세기에 각 개인의 이름은 곧 최고의 브랜드가 된다. 조직에 기대서 평생직장을 꿈꾸는 사람들은 상당히 줄어드는 데 반해,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인정해 주는 곳으로 이동하려는 사람들의 수는 늘어나고 있다. 프리 에이전트나 1인 기업가의 등장 또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개인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더 중요해진다. 이것이 바로 기업가나 정치가 등의 명사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이들이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 <쓰고 남기는 자가 역사이자 권력이다_리더가 되려면 패이퍼 파워부터 길러라> 중에서

예전부터 뛰어난 장사꾼들은 이야기로 물건을 팔았다. ‘이야기꾼들이 마케팅 시장을 장악하낟’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과장이 아니다. 이제는 이야기로 마케팅을 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최근 스토리텔링 마케팅과 더불어 가장 각광받는 마케팅 기법은 EOM(word-of-mouth) 마케팅, 즉 입소문 마케팅이다. 이야기로 마케팅하고, 이야기를 입소문에 담아서 마케팅하는 등 이야기의 경쟁력이 마케팅의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 <페이퍼 파워에 목숨 거는 사람들_스토리텔링의 힘은 마케팅에서도 강하다> 중에서

구두로 보고·공유하는 것과 페이퍼로 보고·공유하는 것에는 명백한 차이가 있다. 전자는 소규모, 후자는 대규모의 공유가 가능하고, 후자는 전자보다 출처가 명확하게 밝혀지기에 메시지에 후광을 온전히 작성자의 것으로 만들 수 도 있다. 글의 중요성 대문에 대통령 업무 보고, 장관 업무 보고, 국회 감사 등 정치권의 주요 업무는 모두 문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국가적 중대사의 중심에도 문서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문서를 잘 다루는 사람이 국가 중대사에서도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여지가 많다. - <페이퍼 파워의 첫 번째 힘_세상의 중요한 일은 모두 문서로 처리된다> 중에서

피터 드러커는 “afosms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한 wjrrdl 있다. 필립 K. 딕과 아이작 아시모프는 미래를 예측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창조해 낸 것이다. 두 사람이 그려 놓은 미래대로 실제로 많은 것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퍼 파워는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에도 탁월한 도구인 셈이다. - <페이퍼 파워의 두 번째 힘_필립K. 딕과 아이작 아시모프, 그들이 끈 대로 미래가 만들어진다> 중에서

이것은 여러분도 할 수 있는,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매일 자신의 목표를 열 번씩 써 보라. 손으로 직접 쓰면서 입으로 그 목표를 따라 읽어 보라. 이것이 바로 메모를 통한 자기 주문법이다. 매우 간단하지만 짐 캐리나 스콧 아담스처럼 효과를 본 이들도 꽤 있다. 이 벙법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포기 없이 보다 오랫동안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 <페이퍼 파워의 세 번째 힘_김영세의 12억짜리 냅킨과 힐러리의 메모장> 중에서

페이퍼 파워의 시작은 메모에서 비롯된다. 대단한 책이나 보고서, 논문도 시작은 하나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하고, 그런 아이디어는 메모를 통해 놓치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도 기록해 두지 않으면 머릿속에서 사라질 뿐이다. 기록은 곧 페이퍼 파워의 시작이자 끝이다. - <페이퍼 파워 없이는 미래의 성공도 없다_메모하지 않는 자에겐 놀라운 아이디어도 쓸모없다>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이 책에서는 크게 세 종류의 ‘페이퍼 파워’를 이야기하고 있다. 페이퍼 파워의 첫 번째 힘은 ‘비즈니스의 기회를 만든다’는 것이다. 페이퍼 파워의 두 번째 힘은 ‘개인의 브랜드를 새롭게 창조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페이퍼 파워가 가지는 세 번째 힘은 ‘세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결국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페이퍼 파워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과의 차이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느냐, 없느냐’는 것이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면서 도전하고 준비하고 있다. 각자가 하고 있는 성공을 향한 도전이나 노력이 헛된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성공의 속도를 빨리 하고자 한다면 페이퍼 파워를 높여야 될 것이다. 페이퍼 파워는 비단 글로 나타나는 것이라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에는 기록을 그리 쉽게 남기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역사 속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하지만 과학문명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쉽게 말하는 것들이 기록으로 남겨지고 있다. 이 역시 무시하지 못하는 큰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페이퍼 파워를 단순하게 글의 힘만으로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말은 한번 뱉으면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말을 하기 전에 반드시 글로 적어보는 게 필요하다. 글로 적은 다음 그것을 말하게 된다면 준비되지 않은 말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글과 말의 힘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읽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읽을 것들을 정리해 글로 남기는 것이다.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습관화가 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페이퍼 파워를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저자는 페이퍼 파워를 높이기 위해 여섯 가지를 습관화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읽는 습관’, ‘수집하는 습관’. ‘써 보는 습관’, ‘따라 쓰는 습관’, ‘고치는 습관’, 그리고 ‘편집하는 습관’이다.

습관화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옮겨지게 된다. 늘 강연에서 던지는 메시지 중 하나가 ‘책을 읽는 독자’에서 ‘책을 쓰는 저자’가 되어 보는 목표를 가지라는 것이다. 저자가 되기 위해 독서를 해야만 되는 것이고, 읽은 것을 정리·요약해 기록으로 남겨야 되는 것이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인명호피(人名虎皮)”라는 사자성어처럼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남기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페이퍼 파워를 이 책을 통해 키워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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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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