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청 육상팀이 지난 1일 끝난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메달 3개(금2, 은1)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전남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정일우 선수가 19m 00을, 높이뛰기 종목에서 김은정 선수가 1m 70cm를 기록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1만 미터 경보 종목에서는 이세하 선수가 51분 20초 30으로 은메달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힘들었던 동계훈련을 거쳐 시즌 첫 경기를 출전하는 선수들의 부담감이 컸을 텐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면서 “여수시 소속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청 육상팀은 이번 대회 결과와 4월 19일 대구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결과를 합산해 올해 6월 중국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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