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옥천군 버스킹연합회, ‘지용제’를 기억하는 버스킹 개최
[영상뉴스] 옥천군 버스킹연합회, ‘지용제’를 기억하는 버스킹 개최
  • 김현우 기자
  • 승인 2022.05.15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옥천버스킹연합회(회장 김용주) 주관으로 5월 14일 오후 4시부터 ‘지용문학관’ 앞마당에서 ‘정지용’ 시인을 기념하는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매년 5월 15일 정지용(1902~1950) 시인의 생일을 전후 열리던 ‘지용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9월 22일부터 25일로 연기되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충북도 대표 축제로 선정, 대한민국 대표 문학축제인 ‘지용제’는 매년 5월 중순이면 옥천 시가지와 구읍 일대에 다양한 행사와 향수 노래가 들려오는 시기였다.

“매년 5월에 열리던 ‘지용제’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정지용’ 시인을 기억하는 마음을 담아 버스킹을 하게 되었다. 작은 공연이지만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김용주(옥천버스킹연합회)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김관철’ 사회로 1부 공연을 선보였다.

‘유정현’ 옥천문화원장은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준 옥천버스킹연합회에 감사 인사드린다. 5월의 지용제가 9월로 연기되어 ‘정지용’ 문인의 생각이 조금 옅어지는 것 같았는데, 옥천버스킹연합회 버스킹 제안에 마음이 뿌듯했다.”라며 스치고 지나칠 수 있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떠오르게 하였다.

50대 이상의 회원으로 이뤄진 ‘이원 난타팀’의 힘찬 공연과 함께 ‘옥천 색소폰 합주’, ‘김홍란’의 시 낭송, 경쾌하고 흥겨운 ‘에로스팀’의 에어로빅 공연,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군북 하모니카’ 연주는 바람도 흥겨운지 공연장을 맴돈다.

조용하던 구읍에 울려 퍼지는 다양한 공연으로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걸음 멈추게 하였다. “오랜만에 연합 버스킹을 보게 되었다. 지용제가 연기되어 아쉽기는 하지만, 이렇게 잊지 않고 추억을 떠오르게 해주어 기쁘다.”라는 ‘송명석’ 회원의 포근한 마음은 모두의 마음인 듯하다.

2부 공연은 옥천 라디오 공동체 골드 뮤직 진행자 ‘박해열’ 사회로 시작되었다. ‘영원버스킹’의 달콤한 멜로디와 ‘메가크루팀’의 신나는 줌바 공연, 이승옥의 시낭송에 이어, 새로운 샛별로 떠오르는 ‘농촌소년단’의 매력적인 노래는 관람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올해 2월에 농촌소년단 보컬팀을 만들었다. 노래가 좋아 5명의 친구와 팀을 만들었는데, 예울림의 회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공연마다 참여해서 옥천을 대표하고, 차후 전국적인 보컬로 인정받고 싶다.”라는 ‘한상윤’, ‘조보권’ 보컬은 옥천고등학교의 동창들과 매주 노래 연습으로 실력을 다지고 있는 유망 가수팀이었다.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고재록(한국음악연구원)’ 원장이 이끄는 ‘천지음’ 가야금 팀의 공연은 아름다운 국악 퓨전의 멋을 안겨주었다.

‘고재록’ 원장은 “이렇게 많이 호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 공연을 통해 옥천의 ‘천지음’ 가야금 팀과 가야금의 매력을 알리고 싶었다. 가을쯤에 공연을 계획 중이고, 유튜브 활동도 하고 있다.”라며 현대 시의 개척자인 ‘정지용’ 시인의 얼과 희망을 담은 ‘뱃노래’로 아름다운 고유의 멋을 보여주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불교공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교공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불교공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불교공뉴스 좋은기사 후원 계좌안내

농협 301-0234-1422-61
(손경흥 / 불교공뉴스)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