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축제장으로 변신, 모든 행사 대흥행 이어
안동시는 축제장으로 변신, 모든 행사 대흥행 이어
  • 손혜철
  • 승인 2022.10.0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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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 인산인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축제 브랜드 가치를 지키면서도 원도심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해 큰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안동 원도심 전역에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체험 콘텐츠가 이어지며 수천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오고 있다.

2022년 탈춤축제는 원도심 내 가장 넓은 도로의 구간 일부를 무대로 활용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거리에서 느끼는 해방감을 선물함과 동시에 공연자와 관광객, 원도심 내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형 축제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경동로 거리무대, 홈플러스 앞 경연무대, 웅부공원 민속무대, 문화공원, 시내무대, 탈춤공연장(모디684광장)의 7개 축제 공간 외에도 월영교 개목나루 일대, 구시장, 남서상가, 서부시장, 신시장, 하회마을 등 안동시내 곳곳을 축제의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안동 전체가 축제로 들썩일 수 있도록 하고, 탈춤축제 입장권 일부를 탈춤 축제 쿠폰으로 재발행 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지역 상가 중 축제와 관련된 우수한 상가 디스플레이와 메뉴를 개발한 상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가 디스플레이 & 메뉴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축제장을 찾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이매를 찾아라!’는 축제장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이매 중 진짜 이매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탈춤축제연계행사인 안동한우홍보사절단선발대회와 청소년 어울림마당, 1318청소년한마당, 2022 안동의 날 기념행사, 안동 낙동강 7경 음악회, 안동중앙신시장축제, 2022웅부객주로드페스티벌- 비어&푸드 페스티벌, 안동낙강캠핑축제, 안동국제탈춤피스티벌 맞이 고객감사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3년 만에 개최되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10월 3일까지 안동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메타버스 유니버스로 미래 축제 선보여

가상의 공간 속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메타버스관’이 축제장 내에 설치되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하고 있다.

메인로비, 메인무대, 안동홍보관, 탈춤공연장, 공모전 전시관, 한국 탈전시관, 하회관, 각시탈의 비밀의 8개 공간으로 구성된 메타버스관은 오프라인과 메타버스가 융합되는 탈춤 유니버스를 보여주고 미래 축제를 제시하며, 각양 각색의 탈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구축됐다.

2022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에 최초로 설치된 메타버스관은 2층으로 구성된 콘테이너 하우스에 조성되어 관광객을 맞이한다. 먼저, 안동홍보관에서는 과거 탈춤공원에서 이루어졌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역사와 더불어 먹거리, 관광지와 같은 안동관광 콘텐츠를 만나고, 하회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테마로 한 미로탈출, 끝말잇기 등의 게임 콘텐츠가 재미를 더한다. 탈춤공연장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코로나19 이전의 탈춤축제 공연 영상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경험하게 된다. 특히 크로마키로 촬영한 탈놀이단과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포함한 19개 탈춤공연 영상을 실감콘텐츠로 만나게 된다.

한국탈전시관에서는 VR을 통해 한국의 탈을 탈전시관에서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됨으로써 그동안 탈춤축제를 통해 수집된 국내외 탈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관람하게 되며, 메인무대에서는 오프라인 무대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만남으로써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축제를 경험하게 된다. 이 외에도 주요 메타버스 공간인 제페토와 로블록스 부문에서 공모를 시행한 메타버스 공모전 수상작들의 게임형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얻을 상설체험관 각시탈의 비밀에서 미로 탈출 게임을 이어간다. 특히 메타버스 공간 속에 숨어 있는 양반탈이 보물 10개를 찾는 ‘양반탈 메타 트레져헌터’와 ‘각시탈 비밀 원정대’, 매일매일 미션과 포인트를 통해 탈춤축제의 찐팬을 찾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찐팬 랭킹 대결’은 커피쿠폰, 치킨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메타버스관은 모바일, 컴퓨터, 축제장 현장의 3가지 방법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maskdance.com)를 통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유료 메타버스관에서는 VR기기(오큘러스 퀘스트2)를 착용해 메타버스 공간으로 입장을 하며, 보다 몰입도 높게 축제 메타버스관을 즐길 수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마스크 버스킹’큰 인기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안동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된 찾아가는 상가 공연 ‘마스크 버스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국악 트로트 등 분야별 예술인 30여 명이 시내 전역을 돌아 다니며 특색있는 공연을 펼친다.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도 진행되며 안동시민,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는 관객 중심형 소통형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마스크 버스킹은 지역 축제를 기반으로 지역 예술인과 지역 상가가 결합해 공연을 펼치고,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안동시민들이 함께 하는 참여형 축제, 지역 예술인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 안동의 가치를 시민, 관광객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로 이끌어 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지역 예술인 30명과 까페, 음식점, 주점 등 50여 개의 지역 상가가 결합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시민들을 중심으로 축제가 진행 됨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진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크 버스킹은 9월 29일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14시~22시) 시내 상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제49회 안동민속축제의 킬러콘텐츠 ‘전통 민속 길놀이’

제49회 안동민속축제 참여단체들이 모여 결성된 전통민속길놀이단 500여 명의 커다란 함성이 문화공원에 울려 퍼졌다!

각 참여 단체들의 주제에 맞는 소품과 의상을 활용한 전통 민속 길놀이는 안동민속축제의 꽃으로 불린다. 행악인 안동 취타대를 선두로 경쾌한 음악과 함께 힘찬 행진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뒤로는 장원급제 행렬(영가시회), 유림 행렬(전례문화보존회), 아낙네 행렬(성균관여성유림회 안동지부) 등이 이어졌다. 각각의 단체들은 의복을 갖추어 입고 장원급제자, 두루마기를 입은 유림, 옛날 농촌 부녀자 등의 모습을 연출해 축제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어서 헌다례(명원문화재단 안동지부), 성주풀이(안동제비원성주풀이보존회), 전국내방가사경창대회), 저전동농요(저전동농요보존회), 전통혼례(백년가약전통혼례협동조합), 자연염색패션쇼(안동자연색문화원), 회심곡·탑돌이(안동불교사암연합회), 풍물패(태화동·옥동 풍물패), 안동차전놀이(안동차전놀이보존회), 안동놋다리밟기(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 궁도대회(안동시궁도협회), 문화홍보단 단체의 행렬이 이어졌고, 이를 통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 지역의 유·무형문화 자원의 풍성함을 여실히 드러내었다.

시내 중심을 가로질러 행진할 때 시민 및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와 사진촬영 세례를 받으며 진행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의 개막식이 열리는 모디684 대로 및 경연 무대에는 각 단체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진을 했고, 특히 안동시민들의 협동과 단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안동차전놀이가 시연되며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제49회 안동민속축제 안동놋다리밟기공연!

제49회 안동민속축제 셋째날인 10월 1일 모디 684대로에서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안동놋다리밟기 초청공연이 열렸다.

제49회 안동민속축제의 부제인 “안어대동 그 천년의 꿈”이란 주제로 1부: 노국공주 “다시 찾은 안동 661년 전을 회상하다’라는 연극과 2부: 실감기, 실풀기, 대문놀이, 꼬리따기, 웅굴놋다리, 줄놋다리, 꼬깨싸움, 줄놋다리 등의 공연과 3부에서는 신명나는 시민한마당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놋다리밟기는 안동지방에서 작은 보름날이나 대보름날 마을 중심으로 부녀자들이 동부와 서부로 갈라 놀았던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대동놀이로서 동교(銅橋), 기와밟기, 인다리(人橋)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역사적으로는 고려 31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광주, 충주를 거쳐 안동으로 몽진하여 약 70일 동안 머물게 되었다. 공민왕 일행이 안동에 들어올 때는 초겨울이었는데, 소야천(솟밤다리)에 다달아 다리가 없는 큰 내를 건너기 위해 왕과 노국공주(왕후)는 신발을 벗어야 했다. 이를 딱하게 여긴 주민들이 너도나도 나와서 허리를 굽혀 다리를 만들고 노국공주가 주민들의 등을 밟고 건너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이때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노국공주의 심정을 노국공주 독백형식의 연극을 선보임으로써 놋다리의 유래를 다시금 알리고 무형문화재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안동놋다리보존회원 80여 명이 공연을 펼쳤으며 서부공주와 동부공주는 여성민속한마당 노국공주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부설초등학교 4학년 서예원, 서부초등학교 4학년 전혜인 학생이 출연했다. 공연이 끝난 뒤 시민들과 함께 시민한마당놀이를 보여줌으로써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하나가 되는 대동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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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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