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학부모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많은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여 95kg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가정 및 삼승면 노인복지센터에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권진이 학부모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모두가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소외된 이웃을 챙기기 어려웠는데 학교에서 좋은 취지로 김장 행사를 운영하여 많은 학부모님들과 동참하니 무척 기쁘고 보람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노일 속리산중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진정한 의미의 배움이 있는 학교의 아름다운 모델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속리산중학교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