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마로신협(이사장 최당열)은 지난 19일 마로면행정복지센터(면장 강대욱)를 방문해 동절기 면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정성스레 마련한 이불 21채(46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추진하는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된 이불로 지역 내 취약계층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최당열 이사장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협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며 취약계층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옥 마로면장은“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취약 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해주신 마로신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로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이불은 마로면내 장애인 가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1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