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스님)는 지난 10월 13일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정식으로 ‘사단법인 자비실천운동본부’ 출범식을 봉행했다.

9일 유성 유진호텔에서 봉행된 봉사활동 10주년 기념법회를 겸한 출범식에는 총재 법열 박정운 스님을 비롯하여 대한불교 위앙종 종정 위산스님, 국제불교문화원 총재 석공심스님 등 대덕 큰 스님과 조폐공사 전용학 사장, 청주교도소, 공주교도소, 청주소년원, 대덕소년원, 창원보호관찰소 소장들과 내외귀빈, 그리고 봉사단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풍주사 합창단의 축하 찬불가에 이어 대덕소년원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수여와 임명장 및 표창시상이 있었다.

경봉 해광스님은 취임사에서 “10년 전 자비실천운동본부를 만들어 우리는 봉사를 중요시하여 어려운 사람을 돕고자 모인 단체로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그리고 지속적인 봉사를 하기 위하여 뜻을 같이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비실천운동본부를 사단법인으로 설립하게 되었다.” 며 “이 땅에 어둡고 그늘진 소외계층에 어려운 사람들이 한 사람도 없는 그날까지 자비실천 운동본부는 쉬지 않고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총재 박법열 스님도 취임사에서 “작고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사단법인 자비실천운동본부 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하고 “일시적인 선행을 베푸는 것 보다 장기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 관심을 행동으로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스스로 자발적이며 봉사적인 마음을 갖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 했다.

이어 해동불교 임제종 지암 종정스님, 대한불교 불교종 화담 총무원장스님의 격려사와 조폐공사 전용학사장, 대덕소년원 성우제 원장, 청주소년원 이경호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청주소년원 육경애 소년보호위원의 축시 낭독이 있었다.

 

끝으로 축하케이크 절단과 건배가 있었으며 2부 행사로 만찬회와 연예인 축하공연과 봉사자 노래자랑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