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중심”이 아닌 “수용자를 이롭게 하는 교정”
“내 중심”이 아닌 “수용자를 이롭게 하는 교정”
  • 손혜철
  • 승인 2011.01.24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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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종하 대전지방교정청장

 

FM 96.7 MHZ BBS청주불교방송 <무명을 밝히고>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 <금요초대석>이 마련된다. 19일 류종하 대전지방교정청장을 초청하여 진행자 혜철스님과 일문일답을 정리 한 것이다.

대전지방교정청의 역사
- 1991년 11월 1일에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등 4개 지방교정청이 동시에
개청하였습니다.
- 1989-90년도 무렵에 "수용자 집단 도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여
현장에 대한 “중간감독기능”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 그 이전에는 법무부에서 전국 교정기관을 모두 감독하였습니다.

교정청에서 하는 일은
- 크게 두 가지입니다.
- 하나는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일이 교정시설 현장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여 보고 하는 일입니다.
- 또 하나는 수용자 관리, 직원의 근무실태 등 일상적인 교도소 운영이
규정에 맞게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 감독하는 일입니다.

언제부터 교정공무원을 시작하였는지
- 1976년 7월 28일, 9급으로 영등포구치소에서 교도관을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 꿈은
- 초등학교 6학년 담임선생님이 좋아서, 막연하게나마 크면 선생님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교도관도 특수 분야 교사라 할 수 있음으로 “꿈의 반”은 이루어졌다 생각합니다.

대전지방교정청 산하 교도소 소개 및 특징
- 우리 청에는 10개 기관이 있습니다.
- 교도소 7개, 구치소 1개, 지소 2개입니다.
- 지소는 교도소에 소속된 규모가 작은 교정시설로 논산과 서산에 있습니다.
- 우리 청 소속에는 특수기능을 수행하는 3곳 있습니다.
- 청주여자 교도소는 우리나라에 하나 뿐인 여자수용자 전담교도소입니다.
- 천안교도소에는 외국인 수용자가 집금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천안개방교도소는 오랜 기간 동안 교도소에 있다가 사회로 돌아가는 수용 자에게 현금인출기 사용법 등 사회적응 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입니다.

2010년 교도소 순회에서 홍익인간을 강조한 이유는?
- 교정은 교육입니다.
- 우리나라 교육법에 명시된 교육이념이 “홍익인간으로 교육하라.”입니다.
- 따라서 수용자들에게도 “널리 남을 이롭게 하는”홍익인간 정신을 교육하고,
실천하게 한다면 두 번 다시 범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또한 직원들에게도 “홍익교도관”이 될 것을 주문합니다.
- “내 중심”이 아닌 “수용자를 이롭게 하는 교정”을 만들어 가자고 말입니다.

교정공무원의 자세
- 수용자도 변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수용자를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 수용자의 변화를 믿지 않는 다면, 우리의 존재가치는 없기 때문입니다.
- 저는 “교정은 사랑이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왜냐하면 사랑만이 수용자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가훈소개
- “주는 사람이 복이 있다. 주는 사람이 되자.”입니다.
- 반드시 물질이 아니더라도 시간이든, 노동이든, 좋은 말이든 내가 먼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자식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정청장의 역할
- 우리 청의 미션은 “현장과 함께 행복한 변화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 여기서 말하는 현장은 교정공무원은 물론, 수용자와 그 가족 그리고
일반국민 등 교정과 관련된 모두를 포함하는 의미입니다.
- 교정관련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 이런 노력을 통하여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받는 교정”을 만들고 싶습니다.

국민들에게 부탁말씀은?
-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일이 있습니다.
- 지금 교도소에 있는 수용자도 언젠가는 우리 이웃으로 돌아올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 교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
- 수용자들이 사회에 돌아가서 재범하지 않고 정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정된 직장에 취직하는 일입니다.
- 법무부에는 이을 위하여 “출소예정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전국 모든 교도소에 “취업협의회”를 설치하여 출소자의 취업을 돕고 있습니다.
- 특히 지난해 12월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 등의 도움으로 설립된 예비 사회적 기 업인 “누리뜰 희망IT" 가장 앞선 출소자 취업 프로그램입니다.
- 청주교도소 수용자 중에 대상자를 선정하여, 이 회사 직원이 교도소로 출장 와서 직업교육을 실시합니다.
- 이들이 출소하면 이 회사에서 고용합니다.
- 교도소 내 직업훈련과 취업이 연결된 매우 모범적인 “재범방지 프로그램”입니다.
- 현재 “누리뜰 희망 IT”에는 2명의 출소자가 취직하여 일하고 있으면, 청주교도소
수용자 17명이 취업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교도소 종교 활동은
- 교도소 내 다양한 교화활동 중에서 종교 활동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끕니다.
- 종교는 사람의 마음을 변하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수용자들은 자신의 자유의지에 따라 종교를 선택합니다.
- 종교 활동은 종파별 집회, 교리지도, 개인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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